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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은 드러났고 안전은 흔들린다…광주광역시 현안의 민낯

광주광역시가 문제없다며 추진해 온 주요 현안들이 수사와 현장에서 동시에 경고등을 켜고 있다.

영산강 익사이팅존 공모 및 설계 과정에서 불공정 의혹이 제기되며 시 공무원과 업자 등 9명이 검찰에 송치됐고,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도로 복구 작업도 속도를 높이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은 공모 절차의 공정성 논란이 초기부터 제기됐다.

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특정 업체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는지 여부를 조사해 관련자 9명을 송치했다.

법원의 판단은 남아 있지...
10월 30일 오전,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 상담창구에는 이른 시간부터 소상공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유곤 의원이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참여해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상담을 진행하는 직원들과 소상공인들을 차례로 만나 “지금이야말로 보증지원 확대를 위한 출연금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현장에서 신속한 상담과 지원이 가능한 이동출장소 운영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현장을 직접
인천대학교는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 내 집기를 전면 교체하여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학교는 매 학기 학생 복지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식당 집기 교체를 통해 재학생들의 캠퍼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했다. 총학생회 복지국장 허교 학생은 "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가 전면 교체되어 급식 환경이 개선된
정읍시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재정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이번 회의는 지방재정경제실장 주재로, 지방재정국장, 지역경제지원국장, 전국 17개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방안’ 및 `2026년 지방 재정 운용방향‘등을 논의했다.정읍시는 합리적인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행정조직 효율화 및 예산 절감사례’를 발표했다.이날
예산군의회는 3일 제32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군 문화·관광 ESG 활성화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예산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지방채 발행 변경동의안’ 등 13건을 각 상임위에서 면밀한 심사 후 의결할 계획이다.또한, 4일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과 청주 청남대 견학 일정을 통해 친환경 생태 도시 조성 사례와 도시재생 모델을 살펴보고, 예산군에 접목 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오산시는 1월 1일 오산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제5회 오산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참여형 정책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세대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청소년 제안자가 무대에 올랐으며, 청소년 심사단 20명이 함께 참여해 제안 내용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직접 평가했다.발표 주제는 여가활동, 교육, 도시 브랜드,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KT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진행된 UAM 통합 운용 검증으로 KT는 실증을 통해 통합 교통 관리 체계와 도심항공교통 운영의 핵심 인프라인 5G 항공망의 안정성을 입증했다.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팀 소속으로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15km 구간에서 실증을 수행했다. 이번 실증에서는 KT가
11월 8일 사회면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 도전들이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르며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는 전환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울산화력발전소 참사의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당구 지북정수장에 설치된 활성탄 흡착지의 입상활성탄 전체를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체 대상은 활성탄 여과지 전체 6개지 중 2개지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부터 매년 2개지씩 교체해 올해까지 총 6개지, 1350㎥를 교체했다. 입상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에 사용되는 핵심 시설이다. 표준정수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트리할로메탄, 미량유해 물질 등을 고도정수처리의 오존 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으로 처리하면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입상활성탄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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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서구학생예술대회 시상식이 6일 서구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9월 20일 열린 제30회 서곶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함께 꿈꾸는 예술축제 빛나는 서구, 에너지로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학생들이 일상의 바쁜 시간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예술의 즐거움을 나누도록 기획됐다. 시상식에서는 입체 조형 부문 대상 윤다정 , 금상 류한나, 김호연, 김예빈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특별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 다양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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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검찰이 7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 김만배 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항소 포기를 결정한 지 하루 만이다.대검찰청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당초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 측에서 항소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논의 끝에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수사팀은 윗선의 부당한 지시로 항소하지 못했다며 반발했다.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항소 기한을 몇 시간 남겨두고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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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지난 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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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대가야 멸망 이후 신라 세력의 진입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 확인됐다.고령군은 도굴로 훼손돼 방치 상태에 있던 지산리 석실묘에 대한 긴급 발굴조사 결과, 해당 유적이 신라계 횡혈식 석실묘로 밝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로 고령지역의 통합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 “교육이 변하지 않으0면 미래는 없다.” 35년 5개월, 교단 위에서 평생을 바친 한 교육자의 이 절규가 책 한 권에 담겼다. 김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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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가 지난 7일, 강릉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했다.같은 날 강릉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임원희 배우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강릉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강릉의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임원희 배우는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낭만닥터 김사부3' 등 예능과 드라마 다수에 출연하며, 친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로 최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0시간전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석면, 유리, 섬유 등이 뒤덮여 있어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고, 소방대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헤쳐서 구조작업 중에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실제 공개된 구조 현장에는 철근과 잔해물이 뒤엉켜 구조대원의 진입 자체가 힘든 모습이었
2014년 개관한 함양박물관은 ‘온 군민이 함께 만든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5028점 소장 유물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2534점이 함양군 문중·기관·개인이 기증·기탁한 유물이다.개관 직후 시작된 기증·기탁 물결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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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연보호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는 격년제로 행사를 열며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빛이 물든 금오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며, 일상 속 기후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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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TE 네트워크 취약점 발견…미인증 메시지로 통신 마비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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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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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문학전문 출판사 동네문학이 이영렬 작가의 첫 책, 그림 에세이 '세월 소곱길의 유화'를 펴냈다.제주에서 나고 자라 평생을 살아온 저자가 담아낸, 제주의 숨결과 기억의 흔적, 삶의 빛깔을 유화와 함께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흩어진 기억의 조각, 지나온 계절, 자연 속 풍경들이 저자만의 언어와 감성으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과 글이 어우러져 이 책은, 독자는 하여금 마치 느릿하게 흐르는 길 위를 함께 걷는 듯한 기분으로, 색다른 시선의 제주를 여행하게 될 것이다. 교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저자가 이제는 작가로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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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세 번째 출석을 요구했다.8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11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서울구치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윤 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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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 핵심 일당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되고 그 일당들이 모두 항소했는데 정작 검찰이 항고를 포기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한동훈 전 대표, 주진우 국회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의 유력 정치인들이 일제히 이재명 대통령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한동훈 전 대표는 "10월 8일 0시 대한민국 검찰이 자살했다"고 자극적인 논평을 냈다. 검찰이 권력 앞에 스스로 무릎 꿇고 죽었다는 것이다.한 전 대표는 이어 "더러운 불법 지시를 한 관련자들은 모두 감옥가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