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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우에 합천 정양늪 생태계 ‘비상’

합천군 정양늪생태공원이 잇따른 폭우로 세 번째 물에 잠기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남생이 부부’가 물살에 휩쓸려 배수로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정양늪 관리자와 생태해설사의 빠른 대응으로 극적으로 구조되었지만, 이번 사건은 늪지 생태계 전반의 위기 상황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폭우로 정양늪 전체가 침수되던 중, 4일 오전 현장을 점검하던 생태학습관 관리자와 생태 해설사가 배수로에 걸려 힘겹게 움직이던 남생이 두 마리를 발견했다.

이들은 쪽대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에 성공했으며,...
장충남 남해군수는 1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남해군의 국도 분야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장충남 군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국도 5호선 기점 변경 ▲국도 3호선 남해 삼동~창선 건설공사 조기 추진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변경 및 조기 추진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차량 관련 안전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남해군의 건의 내용에 대해 크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도래 등 변화하는 해양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우리나라 해양경제 중심지이자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북극항로·해양물류 분야 전문가 7개 기관,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 오동훈 경남연구원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동철 경남도의원, 창원시, 김해시 관련 부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 김기태 교수의 ‘북극항로 개척의 당면과제 및 경남의 대응방향’ 발표로 시작됐다.김기태 교수는 북극항로의 현재 상황과 운항 여건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7일 ㈜우영건설 한정삼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성낙인 이사장은 “폭염과 수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 9일 설립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173명에게 4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익행기자
김해시가 유효기간이 지난 폐의약품 안전관리 처리 안내를 제시했다.시 보건소는 12일 가정 내 기간이 지난 폐의약품을 어린이나 노약자가 실수로 하수로 흘려보내거나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릴 경우 사고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이를 살펴보면 폐의약품인 알약·캡슐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 처리해야 하며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물약은 한 병에 모으거나 용기 그대로 밀봉해 처리하는 동시 안약·연고는 용기 그대로 새지 않게 밀봉해 배출해야 한다고 했다.김해지역의 폐의약품 수거는 지역보건소 2개소, 보건지
창원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2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 및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우리 민족이 오랜 항일투쟁 끝에 되찾은 자주독립을 기념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수많은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해인 만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을 기리기 위해 애국지사 위패를 모시고 창원의 독립운동가 197인을 기리는 추모비를 제막했다.특히, 위패 봉안식은 창원시가 미봉안된 애국지사를 적극 발굴해 그 공적을 재조명하는 데 의의를 두고 시작
진주시는 1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행사 준비와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사무국, 경남도 문화산업과장, 용역사 등이 참여해 행사 준비사항, 작가 및 작품선정 경과, 부대행사와 연계행사 추진상황 및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19년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 시작된 국제 공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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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토요일인 8월 1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강원북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오늘 저녁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올미아트스페이스는 국내외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며, 예술과 관람객을 연결하는 현대미술 공간이다.오는 8월 19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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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양 덕은지구를 주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피스 시장의 분위기가 활성화하며 사옥을 이전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보다 합리적인 임대료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최근 오피스 시장 분위기는 개선되고 있다. 젠스타메이트 등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오피스 시장이 상반기와 비교해 회복할 것이라는 전문가와 투자자들의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질문 대상자 중 53%가 올해 하반기 오피스 시장이 회복하거나 호황기를 누릴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런 가운데 오피스
로닌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로의 전환을 공식 발표했다. 로닌은 그동안 암호화폐 기반 게임 엑시 인피니티 전용 사이드체인으로 운영됐다.이런 가운데 스카이 마비스는 "기존 사이드체인 구조가 기술적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새 구조는 이더리움 보안을 기반으로 하며, 더 빠르고, 수수료도 적다"고 강조했다.레이어2로의 전환은 2026년 상반기에 진행된다. 구체적인 기술 스택은 공개되지 않았다. 옵티미즘이나 아비트럼 등 기존 레이어2기술을 활용할 수도 있
◇ 광장시장을 고소한 냄새로채우는 명물먹는 재미가 가득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의 명물 원조순희네빈대떡. 지난 1994년에 처음 문을 연 이래 약 30년간 자리를 지켜온 맛집이다. 창업주 추정애 사장이 광장시장 내 8평짜리 노점에서 불판을 잡기 시작했는데, 시장골목을 채우는 기름 냄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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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권의 첨단 지식산업 거점으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기업지원에 최적화된 첨단산업단지로써 현재 180여 개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특히 인근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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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포항스틸러스가 이호재의 결승골로 FC안양을 1-0으로 꺾고 기분좋은 3연승을 이어가며 순위도 1계단 끌어올려 3위로 껑충 뛰었다. 포항스틸러스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안양 원정 경기에서 이호재의 선제 결승골로 안양을 1-0으로 꺾었다. 3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린 포항은 경기가 없었던 김천 상무를 제치고 3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안양은 3연패에 빠졌다.포항은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 대신 김동진을 선발로 내세웠고, 경기 시작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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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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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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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허브, RSC 토큰 주간 소각 메커니즘 도입 추진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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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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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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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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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문화재단은 무대 뒤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실감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에게 공연장의 뒷이야기를 소개하고 무대의 구성과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며 경험할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한다.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무대의 제작 환경과 기술적 요소들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써 공연예술의 본질과 깊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관객의 문화 소비 방식이 단순 관람형에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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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4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진행된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 전시회'를 찾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위성곤 의원은 “데이터센터는 이제 단순한 서버 저장 공간을 넘어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산업과 사회 전반을 움직이는 국가 핵심 산업이 되었다”고 강조했다.이어 “데이터센터 산업은 GPU 등 IT 장비 외 전력, 냉각, 건축, 네트워크 설비 등 인프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기반 산업 규모가 크다”면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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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쓰러져 숨진 근로자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병사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앞서 지난 12일 오산시 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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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 19일 양봉농가 대상 여름철 봉군 관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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