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종사자 보수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 실제와 피해자 현안’을 주제로 8월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울산 중구 성남동 숨 카페에서 진행되며, 8일 1차 교육을 마친 데 이어 22일 2차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 디지털 성범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피해자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대처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16개 기관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무 이해를 높였다.김은령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야당인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매매 의혹을 권력형 비리 사건인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 특검 법안을 당론 발의키로 하는 등 전방위 공세를 이어갔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특검 수사를 요구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지만, 경찰의 역량으로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꼬리 자르기 수사에 그치지 않을지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권력형 내부 정보 악용 국기 문란 게이
결혼이민자들이 단순 노동을 넘어 전문 간병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이 울산에서 진행됐다.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자 21명을 대상으로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케어간병 심화과정’을 실시했다.이번 심화과정은 간병 이론의 심화 학습과 실제 사례 기반의 토론, 직업윤리 및 간병 마인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현장 경험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간병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결혼이민자들이 단순 노동자가
울산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양대 노총 간 물리적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6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울주군 온산읍 S-OIL 정문 앞과 샤힌프로젝트 패키지2 건설현장 동문 앞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와 한국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가 각각 출근 선전전을 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일부가 동시 집회중이던 한국노총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한국노총에 해산을 권고했다. 한국노총 조합원들은 해산 이후 방송차량을 동원해 온산공단 내 주요 사업장 곳곳에서 게릴라 집회를 벌였다. 노조 간 충돌
토지 감정가를 부풀려 대출을 해 주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은 지역 농협 지점장과 직원 등에게 나란히 징역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부동산업자 A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B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200만원, C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0만원, D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신용불량자인 A씨는 가족과 지인 등의 명의로 법인을 설립한 뒤 이들의 명의로 대출
오영훈 도정이 1호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예산이 지역 분배 문제로 편성조차 못할 거란 우려가 제주도 의회에서 제기됐다.
제주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경학 의원은 12일 열린 제441회 1차 임시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기존에 서귀포시에 배정하는 예산을 보장하기 어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발부를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필귀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가의 정상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번 영장 발부가 권력형 비위 단절의 출발점이 돼야한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김건희 씨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었던 인물”이라며 전직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법망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특검이 신속히 기소하고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도 이날 김여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이 12일 발부되면서 김 여사가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다.이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종료 후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절차를 밟는다.먼저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수용번호를 발부받고, 키와 몸무게 등을 재는 신체검사를 받는다. 소지품은 모두 교정 당국에 맡겨 영치한다.이후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수용번호를 달고 수
삼척관광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건설융합학부와 협업해 맹방해변에 설치한 ‘프로젝트 아트 돔’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문화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유력 매체 designboom에도 소개돼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재단과 강원대 건설융합학부는 창의적인 공간 조성과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빌리온 형태의 아트 돔을 직접 설계·제작·설치했다. 약 8,000여 개의 투명 픽셀로 구성된 아트 돔은 해변의
법원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청구한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공천개입·건진법사 전성배 씨 뇌물청탁 등 각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됐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헌정사 최초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약 4시간 30분동안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자정 직전 구속영장을 발부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했다.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이날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 중이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정해지는 대로 수용
청송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의 생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파천면 송강2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청송군은 총사업비 8억 8천만 원 가운데 국비 7억 원을 확보했으며, 산불 피해로 훼손된 마을 시설 정비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본격 착
최근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대형 기술주에서 암호화폐 관련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한국국제금융센터 자료에 따르면,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상위 50개 미국 주식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1월 8.5%에서 6월 36.5%로 급증하다가, 7월에는 31.5%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 주식 순매수 규모는 7월 2억60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9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열린 김민석 기타 독주회 ‘기타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타치는 교사’로 알려진 김민석은 교사로 재직 중이면서도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예술을 통한 소통에 힘써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직접 작곡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제주지역의 코로나19 검출률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3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증 검출률이 50%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호흡기 감시망 운영 결과에 따른 것으로, 50세 이상 중장년과 고령층은 환자의 75%가 코로나19 검출률을 보였다.
최근 5주간 코로나19 검출률을 보면 지난 7월 둘째주
오영훈 도정이 1호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예산이 지역 분배 문제로 편성조차 못할 거란 우려가 제주도 의회에서 제기됐다.
제주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경학 의원은 12일 열린 제441회 1차 임시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기존에 서귀포시에 배정하는 예산을 보장하기 어
가상자산 ‘테라USD’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미국 법정에서 입장을 바꿔 유죄를 인정하며 형량 감경에 합의했다.권씨는 11일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 전 협의에서 사기 공모와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미국 검찰과의 ‘플리 바겐’에 응하며 적용된 일부 혐의에 대해 최고 25년형 대신 최대 12년형을 받는 조건이 성립됐다. 형기의 절반을 채우면 한국 송환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생겼다.권씨는 “다른 사람들과 의도적으로 사기를 벌이
헌정 사상 유례 없는 일이 발생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처음으로 동시에 구속 수감되는 상황이 일어났다.지난달 10일 새벽 윤 전 대통령이 내란·외환 사건 수사로 재구속된 지 두 달여 만에 이번에는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다. 김 여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독방 생활에 들어간다.윤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달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수사로 직권남용,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이 수사 개시 22일 만에 확보한 ‘최고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