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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전화도 스팸?”…공공기관 번호, 휴대폰 필터링에 민원 차질

10시간전
제주지역 공공기관 대표번호가 휴대전화 스팸 차단 앱이나 통신사 필터링 시스템에 의해 ‘스팸 의심’으로 표시되면서 기준 민원 대응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2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서귀포시청을 비롯해 동주민센터와 공기업 대표번호까지 시민들의 스마트폰에 ‘스팸 주의’로 뜨거나 아예 차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 때문에 담당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거나 수신 차단으로 연결이 끊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한 시민은 “시청에서 걸려온 전화인데 화면에 ‘스팸 주의’라고 떠서 진동도 울리지 않았다”며...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본태박물관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기간 입장료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본태박물관은 회의 참석자와 관광객들이 박물관에서 제주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과 전통 공예품,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하면서 제주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본태박물관에는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 뿐만 아니라 쿠사마 야요이, 백남준, 파블로 피카소, 앤디워홀, 박선기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건축계의 세계적인 거장으로
‘제4회 칠십리문학상’ 수상자로 강영란 시인이 선정됐다.한국문인협회서귀포지부는 제4회 칠십리문학상 당선작으로 강영란 시인의 ‘막숙개 펫돌’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서귀포칠십리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최근 5년 이내 서귀포를 주제로 발표한 시 작품을 대상으로 서귀포칠십리문학상을 공모했다.서귀포칠십리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전국에서 출품된 90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막숙개 펫돌’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막숙개 펫돌’은 펫돌의 쓰임을 ‘우리의 삶’으로 환유하고 그것이 갖는 제주인의 정
제주특별자치도가 부실 운영 지적을 받아온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을 전면 재정비한다. 제주도는 활동이 부진한 기존 단체를 정리하고, 새로운 ‘1단체 1오름’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도는 민간 주도의 오름 책임 관리 정착을 위해 2011년부터 민·관 협력을 통한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지난달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오름 관리 실태 성과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19개 단체에서 91건의 오름 가꾸기 활동 실적이 기록된 반면, 지난해는 6개 단체 19건만 등록되는 등 실적이 크게
제주시 추자보건지소 의료진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빠른 고령화와 의료복지가 낳은 과잉진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28일 추자보건지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팀장과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10명이 근무 중이다.추자면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557명 이지만, 생업과 취업, 학업 등으로 실 거주 인구는 100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그런데 지난해 추자보건지소 진료건수는 7405건이다. 연간 150만
제주시지역에 골목형 상점가 4호와 5호가 새로 지정됐다.제주시는 ‘졸락코지 골목형 상점가’와 ‘용문 골목형 상점가’를 각각 4호, 5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졸락코지 골목형 상점가는 제주시 임항로 일대 수협어시장과 인근 점포 66곳이 위치한 상권이다. 용문 골목형 상점가는 용문로 일대에 점포 112곳이 밀집해 있는 상권이다.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서귀포의료원이 신관 건립과 중환자실을 증축하면서 일감 몰아주기와 특혜 시비로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서귀포의료원이 지난 4월 문을 연 신관 건립과 중환자실 증축, 옥상 헬기장 설치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의 수의계약과 일감 몰아주기로, 관련 규정과 절차를 위반한 내용의 감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신관 건물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급성기 119개 병상과 정신의학과 병동 등이 들어섰다. 제주도가 총 585억원을 지원해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의 신관 건립과 중환자실 증축, 옥상 헬기장이 설치됐다.건설기술 진
경기도와 인사혁신처가 오는 10~11일 이틀 간 수원컨벤션센터 B홀에서 ‘2025 공직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이나 개별 학교 순회 방식으로만 진행되던 박람회가 6년 만에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행사로 열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공직채용관에서는 공개경쟁채용·경력경쟁채용 제도를 비롯해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채용제도를 안내하며,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별로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채용관도 운영된다.모의시험 부스에서는 공무원 면접을 직접 체험하고 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누구를 위한 행정이냐”, “빌라 주민은 시민이 아니냐”광명시 철산2동 빌라와 단독주택 주민들이 인근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사전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인도 설치 공사를 하는 것에 반발하며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이 지난 1일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빌라구역 주민들과 인도 설치 공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명시 관계자,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조합장 및 현장소장, 임오경 의원실 심상록 국장 등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빌라 구역 주민들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28아트스퀘어, CGV한일극장 앞, 새롭게 단장한 2·28기념공원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 하반기 공연을 재개한다.‘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대표 문화관광 사업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에서는 회당 평균 420여 명, 총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며, 동성로를 상징하는 거리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반기 공연은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대구
비트코인이 10만9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10만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은 6.5% 하락했으며,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 7억5100만달러가 유출되면서 4개월 연속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췄다. 최근 가격 하락으로 비트코인은 일목균형표, 50일 및 100일 단순이동평균 등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다. 또한 트레이딩뷰 일간 차트에 따르면 지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바흐와 헨델의 탄생 340주년을 기념해 울산에서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조명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인 더 뮤직 컴퍼니가 주최·주관하는 ‘올 댓 바로크’가 3일 오후 7시30분 울산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1부 헨델과 2부 바흐로 나눠 ‘O had I Jubal’s lyre’ ‘Polonaise and Badinerie’ ‘Jesus bleibet meire Freude’ 등 헨델과 바호의 명곡 총 11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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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정의 최대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 행정구역 개편이 추진 동력을 잃어 좌초될 위기에 내몰렸다. 제주도의회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개 구역 개편에 대한 선호도는 40.2%, 3개 구역으로 쪼개는 방안은 28.4%로 나타나 오영훈 도정의 3개 행정구역 개편은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제주도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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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사업 예산 10억 원이 반영된 것을 환영하며, 그간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이번 반영은 강릉시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동해시와 함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및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이며, 환동해 경제벨트 완성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릉~삼척 고속화 철도는 총 1조 3,357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동해선 고속화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2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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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 예정 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계자 지명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2일 오후 4시 베이징역에 도착했으며 현장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인융 베이징시 당서기 등 핵심 간부들이 대거 나와 영접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도착 직후 바로 공개했다. 최고지도자의 해외 동선이 실시간 보도로 알려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해 9월 러시아 방문 때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군 대장 진급 장성 진급·보직 신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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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훤의 ‘낭만실조’라는 작품에는 낭만이 사라져 허기를 느낄 때 상대가 웃는 모습을 보고 포만감에 숨 쉬지 못했다는 표현이 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때는 연인의 사랑을 낭만으로 잘 드러냈다고 생각했는데 몇 번 읽을수록 작품의 내용만큼이나 작가가 낭만에 대해 사색했다는 자체가 굉장한 낭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숨을 쉬지 못할 만큼의 포만감을 채워주는 낭만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국어사전에는 낭만을 ‘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태도나 심리’라고 기재돼 있다. 사회에서 주어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