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공공 요양병원 대신 급이 낮은 ‘노인 질환 전문센터’가 설치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1535-5번지 3915㎡ 부지에 서귀포의료원 부설 공공 요양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당초 계획은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7244㎡로 일반병동 62병상, 치매병동 36병상 등 98병상과 의료진 36명을 확보하기로 했다.그런데 정부의 ‘공립요양병원 일몰제’로 공공 요양병원 건립에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도는 노인 질환 전문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지난해 서귀포시 인구 중 65
5·16 군사쿠데타의 이름을 딴 5·16 도로에 대한 개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 사거리~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까지 40.56㎞ 구간의 이 도로는 ‘지방도 1131호선’ 대신 5·16 도로로 널리 불리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명칭을 변경하려면 ‘5·16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62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변경 논의를 하려면 5분의 1 이상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여기에 ‘5·16로’를 사용하는 법인과 사업자를 포함하면 사용자는 약 2000명에 달해 이
제주에서 또다시 우롱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 9월 29일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벌써 12번째다.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우도 해안가에서 바다환경지킴이에 의해 마약류로 의심되는 녹색 우롱차 포장지 2개가 발견됐다.각 차 봉지에는 신종 마약류로 분류되는 ‘케타민’ 1㎏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됐다.이날 발견된 2건을 포함, 제주에서 차 봉지 위장 마약류는 9월 이후 12번째로 무게는 총 31㎏이다.지금까지 ‘케타민’이 발견된 일시와 장소는 ▲9월 29일 성산읍 광치기해변
‘제25회 제주문학상’ 수상작에 김윤숙 시인의 시조집 ‘저 파랑을 너에게 줄 것이다’가 선정됐다.㈔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후보작으로 올라온 57권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제주의 자연과 역사, 인간의 삶을 시조 형식 안에서 섬세하게 형상화하며 깊은 서정성과 사유가 담긴 ‘저 파랑을 너에게 줄 것이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시인은 2000년 ‘열린시학’으로 등단고 시집 ‘가시낭꽃 바다’, ‘장미 연못’, ‘참빗살나무 근처’ 등을 펴냈다. 시조시학 젊은시인상,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문학상,
우주항공청이 제2우주센터 후보지로 제주와 전남 고흥 등을 검토하면서 선정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16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민간 주도 우주개발인 ‘뉴스페이스’ 시장 진출과 발사장 수요 대응·발사 방향 제약 등 한계 극복을 위해 제2우주센터를 건립한다.제2우주센터는 발사체 시험·조립·발사 등 전주기 업무를 집적화해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다. 우주항공청은 입지 선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부는 1999년 우주발사장을 고를 때 제주를 1순위로 꼽았다.당시 송악산 일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그랜저가 하반기 기대작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 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고객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의 세련된
최근 반려문화 및 반려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봉화군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연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가족과 관광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산책·트레킹
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억 규모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년물 EUR Midswap 대비 37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BNP Paribas, Credit Agricole, Deutsche Bank, HSBC, KDB가 주관했다.이번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LH 통합 이래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앞서 5월 진행됐던 5억 미달러화 공모채 발행에 이어 2025년 두 번째 해외채권 공모발행이다.지난 2013년 이후 한국계
유니스왑 랩스와 유니스왑 재단이 최근 유니피케이션 제안을 발표하며, 프로토콜 수수료 활성화와 UNI 토큰 번 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더블록이 18일 보도했다. 제안이 실행되면, 프로토콜 수수료 일부가 UNI 토큰을 소각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공급 감소를 통해 토큰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2025년 들어 유니스왑은 1월부터 10월까지 약 9억8500만달러 수수료를 기록하며 매월 평균 93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1분기 수수료가
스페이스운이 일본 주얼리 브랜드 킨티아 재팬과 협업해 새로운 기획전을 선보인다. 양측은 12월 2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조형과 보석’을 키워드로 한 ‘space uoon X cynthia JAPAN’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스페인 현대미술가 미구엘 앙헬 후네즈 앙코르가 있다. 후네즈는 만화 캐릭터 이미지를 해체·재조합하는 실험적 작업으로 잘 알려졌있다. 디지털 복제 등 현대 사회의 시각문화 문제를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최근 반려문화 및 반려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봉화군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연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가족과 관광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산책·트레킹
배우 강성연이 아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분개했다.18일 강성연은 자신의 SNS에 "일방적인 피해를 받은 상대에게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는 진정한 사과에 대하여. 아, 화가난다 정말"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글로 남겼다.한 팬의 위로 댓글에, 강성연은 답글로 "하교하는 아이를 같은 반 어떤
대상이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 지역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인천'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부천·하남·용인에 이어 인천까지 '올모' 사업장에 대한 4번째 투자다.대상은 지난 18일 인천시에서 열린 올모인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16일 제27회 국제신문 부산마라톤이 열린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에서 ‘마약 근절 이색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8000여 명의 참여 시민에게 마약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캠페인은 마약용어 사용 금지 O/X 퀴즈, 홍보물 배부 등 시민 참여 중심으로 펼쳐졌다.특히 청소년과 일반 시민 사이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마약 관련 은어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범죄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도봉구의회는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33일간 일정으로 제348회 정례회를 개회하였다.안병건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 해 도봉구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오언석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내년도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화재예방 및 철저한 제설대책 등으로 구민 건강관리와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