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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탄소중립·마이스도시로 도약…지속가능 미래 위한 국제협력 강화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세계녹색성장포럼은 이러한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됐다.

에너지, 환경, 녹색산업 분야의 정부·기업·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국제포럼에서 포항은 ‘기후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식화하고, 산업 중심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5일 개장한 물놀이장 ‘퍼니퍼니 워터페스티벌’이 개장 첫 주 이틀간 약 3천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를 피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찾는 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지역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로 사랑받아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 페스티벌은 올여름 새로운 물놀이 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올해 워터페스티벌은 에어슬라이드를 전면 교체해 한층 신나는 물놀이를 선보인다. 새롭게 구비한 히어로 에어슬라이드와 캐릭터 에어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달성국민체육센터와 테크노스포츠센터에서 ‘수영 특별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수영 실력 향상 및 안전한 물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습은 기본 수영 영법은 물론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놀이 안전교육까지 포함되어,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생존 능력과 안전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4주간이며 달성국민체육센터는 7월 7일부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립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예천도서관 업무 담당자 25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및 교육시설 공제업무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 직무교육은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교육시설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특히, 평소 업무 담당자들은 원격 연수로만 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이번 대면 교육에서 직접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부산 북구는 지난 7월 8일, 북구의 숙련 기술자들로 구성된 장인협의체와 함께 정화양로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인협의체 회원 9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정리해 드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빵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이·미용 분야 장인 4명은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손수 정리해 드렸으며,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받는 미용 서비스에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평소 거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4일 왜관산업단지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등 농기계 관련 기업과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농기계 기술고도화, 밭농사 기계화율 향상, 밭농사․과수에 필요한 농기계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산업을 혁신하고 영세 농기계기업의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경북의 밭 농업은 전국의 19
청송군은 지난 9일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K-POP 댄스 공연과 뉴질랜드 오케스트라 팀의 앙상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체험 부스 운영, 보물찾기, 간식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준공을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되었다.야외놀이공간과 바닥분수로 구성된 ‘청송아지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총 2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일원에 조성됐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핵심 관계자 6명을 소환 조사한다.특검팀은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고속도로 사건 관련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 등 6명에게 오는 15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특검은 "이번 사건의 피의사실 중에는 업무상 배임 혐의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특검은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실과 대변인실, 감사실, 도로정책과는 물론,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동해종합기술공사, 경동엔지니어링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여름 휴가철 육류 소비 확대 및 축산물 수입증가로 수입 축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염소고기, 오리고기 등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유명 피서지의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품목으로는 특히, 개식용종식법 제정 이후
철강업계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업황 부진에 미국의 관세 영향이 더해지며 2분기에도 고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지난달 25%에서 50%로 올리면서 철강 수출은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최근 중국의 감산 움직임과 정부의 일본·중국산 열연강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의 인치 시도에도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
양육비 이행제도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토론회는 이인선 국회의원과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주관한다.특히,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토론회로, 양육비 이행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좌장은 정병실 변호사가 맡고, 전경근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속적 양육비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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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신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오늘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지방의 도로·철도·공항 등 국가 교통망은 전국에 촘촘히 확충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철도 지하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새 정부가 그리는 인공지능 산업 강국의 중심에는 바로 교통이 있다”고 설명했다.교통산업 혁신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창원시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건립 과정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는 민주주의전당 건립 때 진행했던 건물 설계, 전시 내용 구상, 시설 타당성 조사 등이 담긴 모든 용역 결과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자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전시 내용을 구상했는지 투명하게 밝혀야 함에도 추가 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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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 전문기업 RF머트리얼즈는 극한 우주 환경에서도 동작 안정성을 보장하는 고신뢰성 반도체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총괄하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에 RF머트리얼즈가 선정돼 우주항공 반도체 전략연구단의 핵심 참여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해당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국가 아젠다에 맞춘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국가전략형’ 5개 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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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이 올 상반기에도 50%대를 유지했다. 1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 유 시장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0%, ‘잘못하고 있다’는 33%로 나타났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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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는 15일 SPC삼립 시화공장에 식약처 및 경찰 관계자 10여명을 보내 제조 과정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점검에서 제조 과정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경찰이 이에 따른 정식 수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점검은 지난 5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라인을 포함해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앞서 경찰은 지난 1일 SPC삼립 시화공장이 제빵 공정에 사용한 식품용 윤활유에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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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군민 건강 지킨다'…진안군 폭염대비 살수차·무더위 쉼터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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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715억 원 부과
제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8만 5,139건에 총 715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제주시내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이며,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매년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시는 편리한 재산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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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상법 개정發 한국 증시 재평가 본격화 되나
윤석열 정부 당시 국회 가결에도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상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법 개정안 통과가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尹정부 폐기'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새정부 1호 여야합의 처리상법 개정안은 3일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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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RPA 부문 리더 선정
유아이패스는 가트너가 발표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으며, 실행 능력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가트너는 “RPA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RPA 시장은 2024년,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률인 10.7%에 비해 높은 수치다. 하지만 AI 혁신은 기존의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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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일당의 '비상계엄' 이후 123일 만인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고 결정했다. 윤석열은 '내란 수괴' 및 증거 인멸 혐의로 올해 1월 19일 구속됐으나 3월 8일, 지귀연 판사의 '창의적인' 법 해석으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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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출신 시의회 의장들 “창원시 제2청사 마산에 둬야”
창원·마산·진해 통합 전 마산시의회 의장들과 마산 출신 통합 창원시의회 의장들이 ‘창원시 제2청사’ 마산 설치를 요구했다. 통합 당시 창원시 청사를 마산에 두기로 합의했으나 현실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우니 도시 균형 차원에서 제2청사는 마산에 두자는 주장이다.김광수·김형성·노판식·정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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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의회, 소멸 위기와 지역 교육을 생각하라
경남도의회가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미래교육지구' 사업 예산 33억 원 전액을 삭감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세운 삭감 이유는 '정치적 편향성'이지만, 실체가 없다. 오히려 다수당이 힘으로 밀어붙여 조례를 폐지하고 예산을 없애는 과정이 전형적인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