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피의자에서 이제 피고인 신분으로 바꼈다.검찰은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26일 구속 기속했다.이로써 윤 대통령은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게되면서 현직 대통령 최초로 ‘피고인’ 신분으로 전환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23일과 25일 법원에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공수처법에 검찰의 보완수사권에 대한 명시적 규정
구미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1월27일이 대체 휴무로 지정되면서 금년 설 연휴가 길어지고, 의·정사태 장기화로 응급의료 상황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비응급환자 신고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설 연휴 동안 병·의원 진료 제한으로 출동 건수가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를 위한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구미소방서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
29일 오후 11시51분쯤 경북 칠곡 기산면 제2왜관교에서 SUV 차량이 리어카를 끌고 가는 보행자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리어카를 끌던 80대 추정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외상이 심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SUV 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탑승객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 중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탑승객 전원은 비상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10시 26분쯤 항공기 후미 내부에서 시작됐다.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에는 연기가 꽉 차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불은 항공유 3만5000파운드가 저장된 날개 부분으로 확대되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이에 소방은 오후 10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자산관리업체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결합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 보도했다.이로써 투자자들은 한 금융 상품을 통해 두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SEC는 해시덱스와 프랭클린 템플턴이 제출한 유사한 현물 ETF를 승인한 지 한 달 만에 비트와이즈 ETF도 승인했다. 해시덱스 암호화폐 인덱스 ETF는 다양한 암호화폐를 묶은 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프랭클린 템플턴은 1월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비트와이즈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롯데손해보험이 겨울 스포츠 사고에 대한 보장을 담은 보험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 보험은 1800원의 보험료로 만19∼59세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스키·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입었을 때 최대 3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골절진단·수술비, 깁스 치료비 등 상해 위험만 보장하는 ‘최적가 플랜’ ▲집을 나선 뒤 스키를 즐기고 귀가할 때까지 교통사고 등 모든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끝판왕 플랜’ 등 2가지 상품 중 선택 가능하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스키장에 자주 방문할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서울구치소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등을 접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실장과 신원식 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은 31일 10시부터 30분 동안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건강하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구치소도 사람 사는 곳이라며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이 서울구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인천과 경기도 지역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설연휴기간인 27일부터 충청지역에 최대 15㎝의 눈리 내리는 등 전국에 폭설급 강설이 예보돼 귀성과 귀경길 큰 불편이 우려된다. 특히, 빙판길 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지역별로 2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10∼20㎝가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는 최대 25㎝ 이상 쌓일 수도 있다.강원내륙·산지에는 10∼20㎝, 최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7일 0시부터 30일 밤 12시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26일 밝혔다. 나흘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통행료 무료 대상이며 민자고속도로도 포함이다.이 기간 동안 통행료를 면제받으려면 평상시와 같은 방법으로 고속도로를 이용..
야오니코믹 개발 및 대원미디어에서 유통하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 ‘루멘콘덴서’가 오는 2월 네 번째 확장 부스터팩 ‘크림슨 스트라이커즈’를 발매할 예정이다.‘루멘콘덴서’는 격투게임과 카드게임을 융합한 대전격투+카드게임으로, 격투게임에서 자주 겪는 커맨드 미스나 카드게임에서 상대 턴에 아무런 개입 없이 지켜만 봐야 하는 무력감 대신 격투게임의 쫄깃한 ‘심리전’과 카드게임의 ‘손맛’을 챙긴 신선한 플레이 감각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작년 2월 스타터 덱 6종의 정식 발매 이후 확장 부스터 1탄 ‘어웨이크닝 루멘’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값싸고 효율적인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이 글로벌 산업계를 충격에 빠트린 가운데, 메타의 AI 수석 과학자가 딥시크를 향한 시장의 반응이 과하다고 지적했다.30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 모델이 오픈AI와 메타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특히 딥시크는 저비용의 칩과 적은 개발 비용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AI 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하지만 얀 르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업체 한국IDC가 31일 ‘IDC 퓨처스케이프: 전 세계 클라우드 2025년 전망 – 국내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하고 국내 및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10대 동향 예측을 공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은 향후 아키텍처 현대화, AI/자동화 기능 통합, 클라우드옵스 플랫폼 고도화, 다양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위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강화, 특수 목적 클라우드 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생성형AI 시대에 들어서며 기업 신기
인도가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에 뛰어든다. 2025년 인도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 IT 장관 아슈위니 바이슈나우는 인도 오디샤주 열린 행사에 참석, 인도산 생성형 AI 모델 개발 소식을 전했다.아슈위니 바이슈나우 장관은 인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 일정도 공개했다. 중국의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 R1과 유사한 형태로 오픈AI의 최신 GPT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학습 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