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노후 버스승강장 교체 및 냉온열벤치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노후화된 시설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총 2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승강장 24개소를 신규·교체 설치하고, 냉온열벤치 14개를 함께 도입해 쾌적한 대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새로 설치되는 승강장은 폭우·강풍 등 악천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냉온열벤치는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 기능을 갖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해 편안하게 휴식할 수
강릉시 포남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포남1동 주민총회 및 주민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하여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함께 어우러져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1부 식전행사로 제3차 용지음악회가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음악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였으며, 2부는 본행사인 주민총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주민들의 동민 노래
대한민국은 삼면이 아름다운 섬들로 수놓은 나라이다. 특히 한려수도는 그 대표적인 아름다운 무지개 색깔로 빼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미자는 “동백아가씨와 섬마을 선생님”을 불렀고, “여수 밤바다”는 여수를 환상의 도시로 그렸다. 그 어느 섬, 어느 땅 하나도 버릴 곳이 없다. 그래서 세계인들은 모여들고 섬들은 찾아오는 사람들을 끌어 앉기 바쁘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섬 하나가 이상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숲이 잘려나가고, 땅꺼짐과 쓰레기 덤이로 숲이 몸살을 앓으면서 죽어가는 섬마을로 변하는 외딴 섬 하나가 필자의 눈에 잡히기 시작했다.
원주시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도로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인 ‘언제나 안전한 원주’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조도 개선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 고효율등 보급률을 92.2%까지 높였다. 올해는 16억 원을 투입해 저효율 나트륨등과 메탈등 2,487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100% 교체할 계획이다.LED 조명은 기존 나트륨등이나 메탈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40% 적고, 수명이 5배 이상 길어 유지관리 비용이 32% 절감된다. 또한 사물 식별을 위한 조도와 연색성이
태백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태백시가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로, 대한민국 내 약 20% 표본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거주하는 거처가 조사대상이다. 태백시의 경우 약 6,300가구가 표본조사에 포함된다.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기준 시점은 2025년 11월 1일 0시 현재이며, 개인
강원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춘천캠퍼스 천지관 학생식당에서 중간고사 기간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열공 야식마차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험과 취업 준비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원대학교는 2008년부터 매 학기 중간·기말시험 기간에 야간 학습 지원의 일환으로 밤참과 후식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득찬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김대현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주방에서 ‘열공우동’
홍천 출신인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이 지난 27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광주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청렴문화확산과 공직신뢰’이란 주제로 최치국 원장을 비롯해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김덕만 박사는 부정청탁금지법을 비롯해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공익신고자보호법 등에 대해 판례와 사건을 중심으로 동영상 도표 그래프 등을 활용해 설명하면서 “공직자의 신뢰는 인사·예산·평가 직무에서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김 박사는 직무관련자 쌍방이 모두 처벌
탐방 금지구역으로 몰래 들어가 한라산 정상에 오른 5명에게 과태가 부과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4~26일까지 한라산에서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과 불법·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탐장 금지구역으로 산행한 5명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돈내코탐방로로 연결되는 지점인 해발 1600m에 있는 남벽분기점에서 출입이 금지된 남벽 구간을 통해 백록담 정상으로 가다가 적발됐다. 제주도는 이들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출자회사들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도 이들로부터 거둬들이는 배당금은 되레 세 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이 자회사들을 '현금창구'로 활용하며 자체 적자를 메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그러나 한전 쪽은 자회사의 부채 증가가 경영 실적 악화 때문이 아니라 자금 조달이나 건설 계약 수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배당금도 재무상태가 좋은 회사에 한해 상법상 기준에 따라 한도 이하로 시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28일 "한
내수부진·수입산 저가 철강재·미국 관세폭탄에 이어 내년부터 탄소배출권 할당량 급감이 예고되면서 초유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철강산업도시 상공회의소들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포항상공회의소와 광양·당진상공회의소 등 국내 3대 철강도시 상공회의소가 ‘국내 철강산업 위기 상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28일 출시했다.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오픈AI 기술과 결합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한다.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이 챗GPT를 이용할 수 있다.챗GPT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할 수 있고 채팅방 대화 중 챗GPT에 관련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이미 챗GPT를 사용해오던 이용자는 기존 계정으로 챗GPT 포 카카
인천시가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과 손잡고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28일 요거트 전문기업 ㈜델리바이오와 ‘지역 내 고등학교 학업 격려 및 소속감 고취를 위한 교육기관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델리바이오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철회와 노사 상생 합의를 이룬 한화오션의 결정이 한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은 2025년 10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업의 용기 있는 결단이며, 노동존중 산업 생태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강력히 환영했다. 허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470억 원 손배소는 노동자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었고, 기업에도 지속가능한 노사관계 형성에 장애가 됐다”며 “이번 철회 결정은 조선산업이 신
이재명 대통령이 31일부터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앞서 28일 경북 경주에 도착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에 도착,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정상회의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APEC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29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첫 일정으로 APEC CEO 서밋 개막식 특별 연사로 나서 회원국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는 교착 상태인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와 함께 역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탐방 금지구역으로 몰래 들어가 한라산 정상에 오른 5명에게 과태가 부과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4~26일까지 한라산에서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과 불법·무질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탐장 금지구역으로 산행한 5명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돈내코탐방로로 연결되는 지점인 해발 1600m에 있는 남벽분기점에서 출입이 금지된 남벽 구간을 통해 백록담 정상으로 가다가 적발됐다. 제주도는 이들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강원지방병무청은 28일, 춘천시립복지원을 방문하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춘천시립복지원은 1961년 춘천시가 설립하고 1984년 가톨릭 수도단체인 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 수도회에서 위탁하여 운영해오다 2020년 4월 1일부터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요양시설이다.“생활인”으로 불리는 복지원 가족들은 ‘사랑으로 하나 되어’를 바탕으로 한 가족으로서 큰 가정을 이루며, 일상생활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으며, 희망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 도착했다.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로 이동해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회의 준비에 집중했다.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APEC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다”며 “오늘은 공개 일정 없이 연설 점검과 회담 준비에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APEC은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아 주최하는 다자외교 행사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전 ‘CEO 서밋’ 개막 연설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