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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판매업체 청탁' 수천만원 챙긴 공무원들…1심서 실형

세무조사와 관련해 의약품 판매업체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전현직 세무공무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세무공무원 홍모 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4천만원을 선고하고 2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세무서에서 일하며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전모 씨는 징역 1년과 3천만원 추징, 조모 씨는 징역 2년 6개월과 9천만원 추징, 한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1천만원, 500만원 추징 명령을 선고받았다.

범행에 가담한...
한국세무사회 제34대 회장, 윤리위원장, 감사 등 임원선거 입후보자가 결정돼 기호추첨과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제34대 세무사회장 선거에 구재이·김완일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구재이 회장후보는 최시헌·김선명 세무사, 김완일 회장후보는 이주성·정동원 세무사를 각각 연대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세무사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윤리위원장에는 정해욱 성북지역회장과 재선에 도전하는 김겸순 현 위원장 간 맞대결을 펼친다.2명을 선
관세청은 26일 ’25년 5월의 관세인에 청주세관 김지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김지수 주무관은 관세청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국산 양극재 등 221톤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우회 수출한 업체를 검거,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제고 및 국내산업 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휴대품 검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정밀 신변검색을 실시해 신체 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오는 6월 실시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의 감사후보 등록을 마쳤다.김 회장은 27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감사 후보자로 등록했다.김명진 회장은 4년 재임 기간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창립 6년째인 인천지방세무사회를 강한 회원 결속력을 갖춘 최고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듣는다.김 감사후보는 서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인천부천김포세무사 연합회 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와 인천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거쳐 지난 4년간 인천지방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기후금융을 테마로 종합정보포털 ‘기후금융포컬’을 오픈했다.이번에 공개된 기후금융포털은 △뉴스와 정책 △리서치 △마켓 △미디어 셀렉션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기후금융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뉴스와 정책’섹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 및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뉴스를 엄선해 매일 업데이트하고, 독자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소가 직접 작성한 요약본도 제공한다.우리금융
관세청은 27일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특송물품 및 국제우편 분야 AI 위험관리시스템”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해외직구, 특송물품을 통한 불법 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4년 한해 해외직구를 통한 수입은 총 1억8천만건으로, ’22년 대비 88% 급증했으며, 특송물품·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등 불법 물품의 반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해 특송물품과 국제우편에 대한 정밀한 위험관리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2024년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발건수는 655건으로,
지난달 국세 수입이 법인세 증가에 힘입어 작년보다 8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누계 기준 진도율은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돌았다.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48조9천억원으로 작년보다 8조2천억원 늘었다.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0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6조5천억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연결법인 신고 납부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코스피 상장사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38조7천억원에서 지난해 106조2천억원
반도체 수출이 5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에 수출이 꺽였다. 지난달 우리 수출이 4개월만에 감소하면서 미국의 관세 충격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이 품목별 관세를 부과 중인 자동차와 철강 수출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반기계·섬유·가전 등 품목 수출도 부진했다. 반도체 수출이 5
올여름 기록적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인천시가 거리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폭염이 가장 심한 7~8월을 취약계층 집중 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노숙인 거점지역 순찰 확대와 무더위 쉼터 개방, 냉방
기업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가장 먼저 가동되는 조직은 언제나 홍보팀이다. 위기관리 매뉴얼이 체계적으로 준비돼 있다면 초기 대응은 신속하고 일관되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매뉴얼만으로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다.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속보 경쟁과 자극적 이슈 발굴을 좇는 언론, 뉴스에 민감한 여론 등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는 순발력 있는 전략적 사고와 창의적 현장 감각이 절실히 요구된다.위기 상황에서 PR의 역할은 기업의 입장을 외부에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건을 정확히 분석하고,
hy가 숙취해소제 신제품 ‘쿠퍼스 깨곰’의 광고 영상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hy는 2005년 방영된 자사 제품 광고를 패러디한 이번 영상을 통해 숙취해소 기능성과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쿠퍼스 깨곰’은 hy가 지난 5월 선보인 숙취해소제 브랜드다. 제품명은 개운하다는 뜻의 경상도 방언 ‘깨곰하다’에서 착안했고, ‘깨고오다’의 줄임말로 숙취가 빠르게 해소되는 느낌을 담았다. 제품은 액상과 젤리스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주요 성분으로는 hy가 자체 개발한 ‘아이스플랜트복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최근 강릉~제진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해 터널 굴착 공사의 안전관리 및 우기대비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강릉~제진 철도는 강릉시부터 고성군까지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0.97km 규모의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이다.백 차관은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종합상황실에서 전체 공정과 안전관리계획 등을 점검한 뒤 1공구 강릉역 정거장 공사현장과 2공구 터널 굴착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백 차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싱크홀, 터널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휴대용 게임기를 개발 중이지만,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당분간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IT매체 엔가젯은 MS가 엑스박스 휴대용 게임기보다 윈도11이 기존 PC 게임기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윈도우 센트럴에 따르면, MS는 엑스박스 시리즈 X 후속 모델과 함께 2027년 휴대용 게임기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현재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코드명만 존재할 뿐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비록 자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는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4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연말 수립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25년 말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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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이란 영화! 』영화 은 대규모 히잡 반대 시위가 시작된 테헤란, 권력 안에 속한 수 사 판사 ‘이만’과 그 밖에 있는 아내와 두 딸 사이에 생긴 균열을 그린 가장 용감한 서스펜 스 스릴러이다.이란의 거장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은 체 제를 비판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감시와 탄압을 받던 와중에, 을 만들었다. 2024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직후, 이란 당국은 출연진과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짐 로저스 지지선언’은 조작된 것”이라며 “국제망신을 자초한 외교참사이자, 언론탄압의 심각한 사례”라고 비판했다.권 위원장은 민주당 측이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누가 봐도 이상한 형식의 이상한 지지선언이었다”며 “어설픈 조작의 냄새가 짙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짐 로저스 본인이 지지선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우리 언론에 공식 답변을 보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드러났
CJ제일제당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자사몰에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에 나선다.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를 시작했다.이광호 CJ제일제당 플랫폼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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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만지다 벚꽃이 만개한 나무 아래서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잡았어요. 금낭화 고운 꽃이 오종종 피어나면손으로 만지기 아까워 눈으로 만지고요. 민들레 노란 향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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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지난 21일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현장 내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하고 포상해 우수사례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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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반납하고 친환경 가방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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