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토교통부가 올해 연말 수립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도내 4개 철도 노선 일부 구간을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경기도는 경부선 안양, 군포, 의왕, 평택 구간, 경인선 부천 구간, 안산선 군포 구간, 경의중앙선 파주 구간 등 4개 철도 노선 6개 시 일부 구간의 제안을 받아 지난 30일 국토부에 제출했다.'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정부로부터 철도 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 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며서 발생하는 철도 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얻은 수입으로 지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