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발표한 정기 사장단 인사는 예상과 달리 ‘경영 안정’에 집중한 소폭 인사에 그쳤다. 사업지원실 개편으로 정현호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대대적인 쇄신 인사가 예상됐었다.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단행한 사장단 인사 규모는 총 4명으로 지난해 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명의 사장을 기술 인재로 발탁하며 ‘기술의 삼성’ 기조를 이어갔다.삼성전자 반도체의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SAIT 원장에 외부 인사인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를 사장 직급으로 신
삼성전자는 21일 사장 승진 1명과 위촉 업무 변경 3명을 포함한 총 4명 규모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은 기존 SAIT 원장 직무를 내려놓고 DS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 역할에 집중한다.DS부문의 조직 안정화를 위해 현상 유지를 선택했으며, 메모리사업부장 유임을 통해 전영현 부회장 체제를 공고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정식 DX부문장에 올랐으며, MX사업부장도 계속 겸직한다.삼성전자 관계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사장단 인사는 MX, 메모리 등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해 양 부문장이 MX사업부장/메모리사업부장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했다. 특히 반도체 미래 신기술 연구와 AI 드리븐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SAIT 원장 및 DX부문 CTO에 과감히 보임, AI 시대 기회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승 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윤장현 부사장 →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삼성이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를 SAIT 원장으로 영입하면서 삼성전자의 향후 반도체 로드맵이 어떻게 진화할지에 관심이 쏠린다.박 원장의 나노-바이오 인터페이스와 양자 나노광학 연구는 삼성이 추진하는 뉴로모픽 칩과 양자컴퓨팅의 기술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기초과학과 공학의 융합으로 차세대 반도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가 SAIT 원장으로 영입한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의 연구에서 삼성 반도체 미래 로드맵이 드러나고 있다. 2026년 1월1일 부임 예정인 박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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