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내정자가 5일 “제2의 IMF 위기 같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매일 새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김 내정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28년 전 IMF 당시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 그땐 충격이 컸지만 경제 추세는 상승이었고, 지금은 구조적 하강 침체 상태”라며 현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민생이 매우 어렵고, 국제 정세 역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5일 "지금은 제2의 IMF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 매일 새기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하면서 지명 소감과 관련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국민의 은혜를 잊지 않고, 새 정부는 국민의 집단 지성을 하늘과 같이 받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자는 "사실은 IMF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다. 28년 전 IMF 때는 큰 경제적 추세는 상승이었는데, 지금은 경제적 추세 자체가 하
동아시아는 경제적 긴밀함과 정치적 거리감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이다. 2023년 기준 IMF 자료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의 명목 GDP는 세계 GDP의 약 24%, 무역량은 세계 교역의 약 20%에 이른다. 그러나 미중 전략경쟁의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한미일-북중러 진영 구도
12·3 불법 계엄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최소 140조원에 달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건설 시장이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상반기 건설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기성은 26조 865
국세청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 총회에 참석했다.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올해 건설 경기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뒷걸음치면서 전체 경제의 뇌관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1일 한국은행의 수정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은 -6.1%로 예상된다.한은의 경제통계시스템 시계열상 1998년 외환위기 당시 -13.2% 이후 최저 수준이고, 1956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다.건설투자의 분기 성장률도 지난해 2분기부터 3분기와 4분기를 거쳐 올해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
파키스탄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과 AI 데이터 센터를 위해 2000MW의 전력을 할당하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은 파키스탄이 직면한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과 재정 압박을 고려할 때, 이같은 결정이 비현실적이며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3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MF는 파키스탄 재무부에 암호화폐 채굴 합법성 및 전력 할당 계획에 대한 긴급 설명을 요구하며,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된 이번 조치에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현재 IMF는 파키스탄과 금융 지원 프로그램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경제·산업·외교 분야 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복합위기 극복과 국익 수호를 위해 적임자들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이형일 통계청장이, 2차관에는 임기근 조달청장이 임명됐다.이형일 1차관은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을 거친 거시경제 전문가로, 기재부 내부 신망이 두텁다.임기근 2차관은 예산총괄심의관·재정관리관을 지낸 예산 전문가로, 정책 조정과 국회 협력에도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는 문신학 전 산업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며 ‘기본사회’ 실현을 핵심 대선 메시지로 제시했다.이 후보는 “2014년 송파 세 모녀의 비극 이후로도 생활고로 세상을 등지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 익산 모녀 사건까지 포함해 국가가 이들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빈곤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강력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 후보는 현재의 민생경제를 “IMF 외환위기,
경기 광주시 자재 유통업체 대일우드 본사. 사무실 한쪽 벽면에는 ‘인터넷 단가 기준표’가 붙어 있다. 말하자면 이 회사는 딱 ‘손익이 투명하게 보이는 회사’다. 그리고 이 회사를 키운 이는 아버지의 손때 묻은 합판상을 이어받아 목재 유통의 구조를 다시 짜고 있는 2세 경영자 최기주 대표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의 시스템 경영을 살펴 보았다. 대일우드의 시작이 궁금합니다.=저희 아버지께서 을지로에서 작은 합판상을 하시다가 1980년대 초 사당동에서 ‘원창합판’이라는 이름으로 목재상을 시작하셨어요. 저는 IMF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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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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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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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시장, 브랜드 캐릭터 활용한 간판 디자인 교체 완료
포항 오천시장이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다.포항 오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천어시장 등 점포들의 간판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으로 추가 교체했다.이로써 오천시장은 전 점포에 대한 돌출 간판과 오천어시장 정면 간판 교체를 완료하게 됐다. 이번 간판 교체 사업은 오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간판 교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점포에 대한 정보를 가시성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캐릭터 등을 사용해 오천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특히 전 점포에 동일한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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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기업 3분기 전망 ‘흐림’
창원지역 기업들은 3분기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원상공회의소가 ‘2025년 3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제조업체 128개사가 응답했다.조사 결과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86.3’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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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절 맞은 두산에너빌리티 새 정부 장관 지명까지 급경사
창원에 본사를 둔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김 사장은 1968년 전남 장성군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재무부 재임 중인 2002년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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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남 주택 인허가·준공 줄고 착공은 늘어
5월 경남 도내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주택통계를 발표했다. 도내 인허가는 729호로 전년보다 35.9% 감소했다. 1월~5월 누적 물량도 2458호로 전년보다 64.4% 줄었다. 착공은 2113호로 전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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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경자청 산업부 성과평가 4년 연속 'S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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