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12월 초까지 반려동물 대상으로 추진한 ‘질병분석조사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는 관내 동물병원 15곳과 협력해 소화기와 호흡기 증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한 개와 고양이 324마리를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소화기질환의 경우 파보바이러스 1건, 클로스트리디움 18건을, 호흡기질환은 보데텔라 4건, 파스튜렐라 2건 등 총 33건의 세균을 검출했다. 소화기질환은 10.1%, 호흡기질환은 24.1%의 감염률을 확인했다. 계절적으로는 소화기질환은 봄철 발생이 높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