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 화두는 탄핵과 민생경제다. 그중 탄핵보다 경제에 대한 우려가 엄중하다. 탄핵 판단이 헌재로 넘어간 이유도 있겠지만, 이로 인한 민생경제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처해서다. 대외 여건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제 정치와 경제의 판이 바뀌면서 크게 악화 되고 있다.
올해 역대급 분양 가뭄이 예고되고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신규분양은 약 14~15만 가구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공급이 적었던 2010년 17만 2천 가구보다 낮은 수치다.불안정한 국내외 정치 상황이 부동산시장을 위축시키고 있고, 고점을 찍은 시세는 고금리와 대출규제에 무너지고 있다.지난해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은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많았다. 2024년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신청 건수는 13만 9847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10만 5614건에 비해 32.4% 급증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 대통령이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임기 등 문제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기 퇴진이 탄핵보다 예측 가능성 있고 신속한 방안이라고 봤지만, 그런 방안은 대통령이 당에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일임하고 국민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는 것이었다"며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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