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 분양 가뭄이 예고되고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신규분양은 약 14~15만 가구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공급이 적었던 2010년 17만 2천 가구보다 낮은 수치다.불안정한 국내외 정치 상황이 부동산시장을 위축시키고 있고, 고점을 찍은 시세는 고금리와 대출규제에 무너지고 있다.지난해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은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많았다. 2024년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신청 건수는 13만 9847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10만 5614건에 비해 32.4%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