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산채나물의 본격 수확철이 돌아왔다. 매년 봄이 되면 울릉도 전역에서 산나물 채취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며, 향긋한 봄 내음이 섬을 가득 채운다. 울릉도 농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밭에 올라 나물을 채취하며, 4월부터 6월까지가 본격적인 수확철이다. 울릉 지역 자생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새마을부녀회가 무생채와 어묵볶음 30여개를 개별 포장해 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유냉장고에 비치했다. 공유냉장고는 물품을 비치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으며, 부녀회는 매월 두 차례 음식을 채운다. 박정숙 회장은 지속해 나눔을, 김은 부곡동장은 공유냉장고의 활성화
“모과가 피워낸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미술관이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회화 작가 김광한의 개인전 ‘향기가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광한 작가가 수십 년간 탐구해 온 조형적 미학을 집약한 자리다. 그의 작품 속 모과는 단순한 재현이 아닌 노동과 인내,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망미 에코정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 4월 7일부터 본격 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망미 에코정원은 수영구 망미동 812-41번지 일원에 조성된 소규모 녹지공간으로, 총 사업비 8억 3천 6백만원이 투입되어 145.2㎡ 규모로 조성되었다.이 정원은 망미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팽나무와 은목서 식재를 비롯해 야외 운동기구, 온열 벤치, 벽면 아트, 쿨링포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졌다.특히
도예가 신정순 작가의 초대 개인전 '나의 기도가 꽃이 되는 날'이 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개항장에 위치한 갤러리 벨라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갤러리 벨라가 기획한 'Flower series'의 첫 번째 전시다. 신 작가를 포함, 4명의 여성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꽃을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신정순 작가는 흙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재료를 통해 불의 속성을 넘어 생명을 가진 도예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꽃을 기도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며, 갤러리 벨라를 예술적인 흙의 기도 향기로 가득 채운다. 신정순 작가는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제주개발공사는 작년에 이어 2025년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노후 주택에 거주 중인 도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방수 공사·방충망 교체·싱크대 설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사업 수행 주체인 협력기관 선정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내 사회복지기관 또는 비영리단체를 대상
제민신협이 신협 중앙회 ‘2024년 공제시상식 및 2025년 비전선포식’에서 조합부문 보장성 공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시상식은 신협의 공제사업 53주년을 맞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신협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공제는 조합원의 다양한 저축 수요와 위험 보장 욕구를 충족시키고, 신용사업과 함께 신협이 종합금융기관으로 성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공식 굿즈 펀딩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펀딩을 통해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탄탄한 세계관과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펀딩 후원액에 따라 ▲엽서 세트 ▲감성 일러스트 뱃지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액자 무드등 등으로 구성된 실물 굿즈와 ▲디지털 사운드트랙 ▲스팀키 및 인게임 크레딧 등재 등 디지털 굿즈를 다양하게 묶은 리워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실물 굿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음식물쓰레기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환경부 주관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서귀포 도심에서 회칼을 들고 시민을 뒤쫓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8일 시행된 형법 개정안 ‘공공장소 흉기소지죄’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로 기록됐다.
서귀포경찰서는 10일 새벽 2시 32분경 서귀포시 홍중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로 A씨를 형법 제116조의3 위반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