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센터가 제15회 라운드테이블에서 벤처투자 생태계의 구조적 한계를 논의했다. 1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석한 40여명의 전문가들은 최근 자금이 부동산·가계대출로 과도하게 몰리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이 위축된 상황을 심각힌 문제로 지목했다.전문가
데이터 기반 B2B 거래처 발굴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가이엔씨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 혁신성, 성장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로, 이가이엔씨의 B2B 거래처 발굴 플랫폼 ‘매커멕스’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매커멕스는 실거래 데이터와 기업 정보를 기반으로, 거래 이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중소기업과 실무자들을 실질적인 거래처로 연결하는 B2B 매칭 플랫폼이다. 사업자번호 기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기후에너지테크 포럼’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포럼은 기후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 금융기관,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책·기술·금융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정수종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성장금융,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이 기후에너지 분야의 투자 동향과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며 정책금융
키움증권은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승인 받음에 따라 발행어음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발행어음으로 확보되는 자금을 첨단산업,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국가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분야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지분 성격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모험자본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키움증권은 단기금융업 인가로 자기자본 200% 한도 내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 자기자본은 올해
키움증권이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발행어음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을 본격화하며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힘 쏟을 계획이다.키움증권은 발행어음으로 확보되는 자금을 첨단산업,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국가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분야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지분 성격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모험자본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키움증권은 단기금융업 인가로 자기자본 200% 한도 내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충북 제천시가 조성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천연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의 ‘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총 사업비 292억원을 투입해 제2 바이오밸리 내에 건립된 이 센터는 연면적 1만366㎡ 규모를 자랑한다.  48실의 임대형 공장을 갖추고 천연물 관련 스타트업, 청년 창업, 중소·벤처기업 등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입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준공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천연물 산업 관련 기업들
경북·전남지역 특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는 '지역 중소·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 시범사업' 일환으로 내년 1월말까지 지역 중소·소상공인 21개 우수제품을 TV홈쇼핑 7개사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지역자치단체와 ▲GS SHOP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공영쇼핑 등 TV홈쇼핑 7개사는 2개월간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판로확대를 위한 도약 마켓'을 편성한다. 시범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일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상생협력 비즈니스 데이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우수 환경기술의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기술이 우수하지만 실증기회가 부족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에 실증기회를 부여한다.아울러 수요기관은 우수 기술로 환경경영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상생협력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행사에는 중소·중견 환경기업 173개, 수요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지역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공간이 생겼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성서상단 내에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공지능 및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지원을 위한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가 장비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디지털 혁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제품 설계부터 해석, 시제품 제작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지역 최초 통합 시뮬레이션 지원 공간이 가동되면서 중소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원자력환경공단이 중소 협력사와의 연대 강화에 나섰다. 산업 생태계 안정과 협력사 근무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방폐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공단은 행사에서 올해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워크숍에서는 유공자 포상, 2025년 품질관련등급 신규 선정 협력사 등록증 수여, 인권경영 서약식 등이 진행됐다. 공단은 내년도 고준위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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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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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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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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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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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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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80년 만에 연결
지난 80여 년 동안 도로와 철도 개설로 단절됐던 가평 보납산과 늪산간 생태통로가 조성돼 지역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평군은 10일 가평읍 읍내리에 조성된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을 갖고, “지역 생태계 가치가 복원되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생태통로 조성을 축하했다. 이번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조성은 지난 2023년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가평군이 선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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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도 유기농으로 먹자"…이마트, '마트 최초'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출시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10종을 새로 선보이고, 오는 17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중 꽃갈비살과 안심은 각 정상가 1만9800원에서 2팩 구매 시 3000원 할인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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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 안전판'...대출채권 담보 긴급여신 내년 시행
내년부터 금융시장 불안 시 은행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담보로 중앙은행 자금을 신속히 공급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최근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긴급여신 제도의 실효성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전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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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에 이용당해"··· 남현희, 사기 방조 혐의 벗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옛 연인 전청조의 사기를 방조했다는 등의 혐의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남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동부지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일 남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단하며 남현희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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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여성문화대학 수료식·작품발표회 개최
이천시는 지난 12월 9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여성문화대학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천시 여성문화대학의 교육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수강생들의 배움의 결실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0여 명의 수료생과 가족,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전시 부문에서는 ▲캘리그라피 ▲보타니컬아트 ▲연필풍경스케치 ▲유화 ▲퍼스널컬러 등 5개 강좌에서 총 78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연 부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