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그리움에 보내는 여든 살 아이들의 편지-아픈 항쟁의 세월을 넘어’를 주제로 제주4·3 제77주년 기념 스물네 번째 증언본풀이 마당을 연다.'증언본풀이 마당’은 4‧3의 상처를 공유하고, 함께 치유해가며 4‧3의 진실을 미래세대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자리이다.이번 증언본풀이 마당은 4.3연구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제목의 ‘4·3생활사총서 6편’을 토대로 하고 있다. 2000년 제주4·3특별법 제정 이후 한참을 방기해 잊혀져가는 ‘4·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을 앞두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념기간이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일까지를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이번 추념행사는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 및 관련 단체가 함께 준비했으며, 도 전역에서 추모 행사, 홍보 활동, 온라인 추모관 운영 등이 이뤄진다.특히,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주 벚꽃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 음주가무 자제를 권고하고, 홍보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77주년을 맞아 2주에 걸처 서울지역 기념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제주4.3 관련 최신작 및 평화인권 관련 영화들을 소개하는 2025 서울 4.3 영화제를 개최한다.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 4.3 영화제는 서울에서 세 번째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서울 4.3 영화제는 기존 ‘4.3의 오늘’ 섹션 외에 ‘나, 우리, 그리고 재일조선인’ 및 ‘계엄의 그늘’ 섹션을 통해 장‧단편 총 10편을 상영한다.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주최하는 제주4.3 서울 기념행사가 올해에는 경기도 지역까지 확장해 열린다.올해 서울지역 4.3 기념행사는 기존 제주4.3평화재단 및 제주특별자치도, 재경재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 외에 행전안전부 및 서울시설공단, 종로경찰서, 노무현재단 등의 협조로 진행된다. 77주년 서울 추념식을 시작으로, 추모공간 및 영화제, 연대광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서울 행사의 폭을 경기 북부와 남부까지 한층 더 확장해 주목된다. 주요 행사를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제주4·3 77주년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한다. 제2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인 지정남의 오월1인극 ‘환생굿’과 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월 23일 제주4·3평화공원 및 한림읍 금악리 4·3길에서 RCY 회원 등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RCY 4·3길을 걷다’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서 RCY 회원들은 제77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4·3 평화공원 위령재단에 참배하고, 제주4·3 해설사와 4·3유적지 일대를 탐방하며 방문객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실시했다.고유라 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제주4·3 희생자 추념 활동을 전개하며 그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제주4·3기록물이 다음 달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가 지난달 26~28일 제15차 정기총회에서 한국의 ‘제주4·3사건 기록물’과 ‘산림녹화 기록물’의 등재를 권고한 것이다.최종 등재 결정은 내달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이뤄진다.제주4·3기록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18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3차례 심의 끝에 2023년 10월 국내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국가유산청
제주4·3희생자유족회 중부지회는 17일 제주시 동광로2길 9-4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강철남.김황국.김기환 의원, 김완근 제주시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4.3유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 격려사, 다과 순서로 진행됐다.김완근 제주시장은 “평화와 상생의 가치가 더욱 널리 전해지길 바라며, 제주4·3의 남은 과제를 풀어가는 일에 중부지회가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4·3희생자 영령님들의 슬픔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이 부디 헛되지 않
제주4·3 연구자인 허호준 한겨레 선임기자가 제주4·3 76주년인 오는 4월 3일 오후 7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에서 북토크를 연다.이번 북토크는 평산책방에서 허 기자를 초대해 열리게 됐다. 허 기자는 이날 북토크에서 2023년 4월 펴낸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 밖으로’를 가지고 독자와 만난다. 허 기자가 쓴 이 책 제목의 숫자는 공식적인 4·3의 첫날과 마지막 날짜다. 제주4·3 70주년 당시 허 기자가 기획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만난 생존 희생자와 유
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다가왔지만,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감감무소식이다.27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의원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등 4명이 지난해 8~9월 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문대림·위성곤 의원안은 제주4·3사건 당시 군경에 의해 경찰서 유치장과 임시 수용소에 구금됐거나, 형무소에 갇혀 재판을 받았지만 유죄판결을 받지 않고 석방된 4·3피해자들도 국가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상 대상을 4·3희생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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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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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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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기 주총서 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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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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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불 화재 피해에 5억 긴급 지원
부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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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 코리아 트롯 페스티벌' 5월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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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 코리아 트롯 페스티벌'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트롯 레전드부터 영스타까지 약 40여 팀이 한자리에 모여 3일간 펼치는 블록버스터급 트롯 축제다. MBN 개국 30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채워질 예정이다. 5월 30일에는 남진, 송가인, 조항조, 린, 김수찬, 김양, 김중연, 강혜연, 못난이 삼형제, 소통왕 말자할매 등이 출연한다.31일에는 김연자, 안성훈, 신성, 김용필, 홍지윤, 이지훈, 랄랄 등이 출연하며 6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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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한우 품질 높여 농가소득 확대
강원특별자치도는 체계적인 한우개량을 중심으로 강원한우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향상 및 축산농업인의 소득 확대를 위해 유전체 분석 등 최신 육종기술을 활용하여 6개 분야에 4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우 품질고급화 사업은 한우고기가 농장에서 생산되어 소비자 식탁까지 유통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생산 부문에 중점 지원되는 사업이다. 한우개량 중심의 한우 도체 성적 향상 지원으로 농가 소득 확대 및 경영 안정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추진한다.한우개량의 기초가 되는 인공수정, 종축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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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토정보대학원대학, 런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함께 런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높인다.제주도는 31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서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런케이션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운영, 제주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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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산불 피해 전력 긴굽 복구…전기료 감면도 76억 지원
한국전력이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복구와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의 정책 지원을 실시한다.한전은 산불이 발생한 지난 21일 본사와 사업소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 인력 총 5800여 명을 투입해 현장 복구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산불로 철탑 550기, 변전소 22개소 등이 영향을 받으며 송전선로 애자 840개, 전주 240기, 전선 237 경간 등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약 15억 원으로 추산된다.한전은 자체 재원 약 53억 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에 임시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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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공무원 . 제1회 공공기관 통합채용 원서 접수 결과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28일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18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235명에 총 1,575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일반행정 9급은 107명 모집에 819명이 지원해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일반토목 9급은 19명 모집에 64명, 사회복지 9급은 6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했으며, 장애인․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20명 선발에 65명이 지원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전산 9급으로, 3명을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