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제65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종합홍보물 제작 사업에서, 응찰 업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찰을 전격 취소하고 불과 사흘 만에 특정 D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지역 업계와 시민사회는 “공정경쟁 원칙을 무너뜨린 행정 전횡”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2월 28일 입찰 등록을 마치고, 3월 7일 개찰 일정으로 공고됐다. 그러나 문화재단은 개찰 당일 “기초금액 산정 오류”를 이유로 입찰을 전격 취소했다. 문제는 당시 이미 3개 업체가 정식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예산과 인사 등 조직 내 비리혐의가 불거지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의 수사와 대구시 감사위원회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조직 내 갈등과 인사 전횡, 불합리한 예산집행 등의 각종 비위 논란으로 수장인 원장이 사퇴
충남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을 둘러싼 비난 여론이 거세지며, 의장 불신임안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김 의장의 인사 전횡, 수해 속 출판기념회 강행, 관용차 사적 이용 등 각종 논란이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됐다. 하지만 의회 다수 의원들은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이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이해할 수 없
충남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이 권력남용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수개월째 징계나 윤리위원회 개최를 미루고 있어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 의장 취임 이후 인사권 전횡, 관용차와 법인카드 사적 이용, 집중호우 시기 출판기념회 개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또 인사위원 불법 위촉과
충남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장혁 의원이 김행금 의장의 권한 남용과 의회 운영 방식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장 의원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예산낭비·보도자료 왜곡·인사문제·출장심사 회피 등 김 의장의 전횡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의회는 사람이 아닌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하며, 의장은 왕이 아니다”고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8월 20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최근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태에 대해 대구시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의 문화·예술·관광 관련 6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한 명실상부한 대구시 문화예술정책의 컨트롤타워이지만, 최근 조직 내 갈등과 운영 혼란, 인사 전횡, 예산 집행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시민 앞에 심각한 신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그간 문화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충남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장혁 의원이 같은 당 소속인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과 의회 직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장 의원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천안서북경찰서에 김행금 의장과 당시 인사위원 위촉 업무와 관련 있는 의회사무국장, 의정팀장, 총무팀장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행금 의장 등이 △지방공무원법상 인사위원회 규정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공무집행방해 목적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부패방지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대구시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심각한 운영 혼란 및 신뢰 위기를 맞은 것과 관련, 대구시의회가 대구시 측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문예진흥원은 문화·예술·관광 관련 6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한 대구시의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 타워다. 하지만 최근 조직 내 갈등과 운영 혼란, 인사 전횡, 예산 집행 불투명성 등 논란을 빚으며 시민들의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 대구시의회 문회복지위원회는 20일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중추 역할을 하는 대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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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와 학파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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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광고·영화 속 클래식’ 콘서트 개최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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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 9월 재개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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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늦더위를 날려줄 강원 인제 피서지!인제 방태산 이단폭포에서 무더위 날리고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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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울린 한-체코 청소년 화합의 선율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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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다음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더리움이 일부 플랫폼에서 4년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암호화폐 대표주들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에 비해 12.47% 오른 47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4884.23달러로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다른 플랫폼에서는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이더리움의 사상 최고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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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휴전선 부근에서 공사 중인 북한군을 향해 한국이 경고사격을 했다며 “도발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합참은 “북한군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경고사격 등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남부 국경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정철은 “8월 19일 한국군 호전광들이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군인들에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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