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낮 12시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남동구청 사거리.왕복 8차선 대로를 달리는 차들 위에 설치된 육교 '남동관문교'를 건너기 위해 주민들이 길고 굽이진 경사로를 걷고 있었다.몸이 불편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경사로를 오르던 사람들은 힘에 부치는 듯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르기도 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육교를 지나던 이승권씨는 “작년에 육교를 내려가다 경사 때문에 순간 휠체어가 난간 쪽으로 기울면서 깜짝 놀랐다”며 “주위에 노인들이 많이 사는데 육교를 철거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이동이 편리해지면
6년 전 수원시 서둔동에서 환경미화원 A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이 진실 규명을 호소하고 있다. 9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18일, 환경미화원 A씨가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미화원 휴게실 계단을 오르던 중 신발장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지난 1997년 입사해 2018년까지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일평생 수원시에 몸 담아왔다.유족들은 사고 당일 A씨가 소속돼 있던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취해 부친의 사고원인을 물었다.이에 센터는 평소 고혈압 지병 증세가 있던 A씨가 쓰
제주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70대 여성이 크게 다쳐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70대 여성 ㄱ씨가 등산로 중간휴게소에서 넘어져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헬기를 이용해 ㄱ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ㄱ씨는 소방 출동 당시 의식이 혼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6일 오전 9시52분쯤 한라산 성판악을 오르던 50대 A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18분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흰수리호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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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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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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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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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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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보전하자”…제주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기준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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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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