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항공 직항노선 성공에 이어 농축산물 수출과 재생에너지, 교육 분야로 확장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집무실에서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만남은 테오 대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를 계기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2019년 8월부터 약 6년간 재임한 테오 대사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 아세안홀 개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등 제주의 국제
KB금융그룹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 출범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KB금융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K-핀테크 글로벌화 정책에 발맞춰 해마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왔다.KB금융은 특히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싱가포르와
제주항공은 지역별로 연계 여행지를 추천하고, 주요 명소 소개와 회원 대상 제휴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J-트립’ 페이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J-트립’ 첫번째 여행지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비즈니스 라이트’ 운영 노선인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바탐, 발리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부산~싱가포르, 인천~바탐, 인천~발리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이용하면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J-트립’에서는 해당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제주항공이 선택한 관광 아이템을 소개한다.싱가포르는 △놀거리와 볼거리가
제주경찰청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병가 제도의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기 보다는 이 문제를 언론에 알린 제보자 색출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 사안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다.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제주경찰청을 상대로 한 현지 국정감사에서 4명의 경찰공무원이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간 점을 지적했다.제주서부서 소속 A경찰관은 병가 중 31일 동안 프랑스를 여행했고, 동부서 소속 B경찰관은 10일 동안 프랑스·스위스를 방문했다. 또 2명의 경찰관은 각각 4일에 걸쳐 싱가포르와 일본 여행을 병가 중에 다녀왔다.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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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전국장애인학생체전 11회 연속 최다 메달 목표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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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규엽 교수가 최근 제31대 대한청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학 전문 학술단체로, 청각 생리, 병태, 진단 및 재활 등 청각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 청각학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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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공고에 한덕수 단독신청…국힘, 한밤 새며 속전속결 후보교체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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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5일 지원 유세를 위해 울산을 찾아 울산상공회의소와 전통시장 등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울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이선호·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 오상택·박성진 울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와 울산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과 상공인의 제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중구 태화루사거리 거리유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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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을바다 거닐며 ‘2025바다미술제’ 즐겨요
올 가을 부산 다대포 해변이 거대한 예술 무대로 변신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37일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2025바다미술제’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바다미술제는 홀수 해마다 부산 바다에서 개최되는 현대 미술 축제로 1987년 88서울 올림픽의 사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Undercurrents-진동하는 물결’을 주제로 낙동강 하구와 남해가 만나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생태를 여러 관점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진행된다. 공동 전시감독을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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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9%·김문수 27%·이준석 7%
6·3 대통령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당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9%,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2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 결과다. 태도 유보는 16%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보층과 중도층에선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각각 81%, 55%로 가장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김 후보 지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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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도시관리공단, 윤리·인권경영 실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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