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난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Consensus 2025 in Toronto'에 참석했습니다. 미국에서만 열리던 이 행사가 캐나다에서 처음 열린 것도 의미가 있었으며, 특히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어 지면을 통해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스테이블코인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뜨거운 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필자가 행사 현장을 둘러보면서 깨달은 것은 "스테이블코인은 '가격'보다는 '기반', '속도'보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엘라스토스가 비트코인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달러’를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엘라스토스는 이를 통해 비트코인 중심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내세웠다.일반적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단기 미국 국채로 뒷받침되지만, BTCD는 비트코인으로 에 기반한다.초과 담보 비율은160~200% 수준이다. 엘라스토스 마케팅 책임자 아흐메드 IJ는 "BTC-USD 환율을 블록마다 반영해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며, 담보 비율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주간 유니크 사용자 수가 75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더블록은 이를 '스테이블코인 시즌'이 도래한 신호로 해석하며,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해 실질적인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등 실물 자산과 1:1로 연동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암호화폐로, 테더와 USD코인 같은 법정화폐 담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11일 암호화폐 업계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하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에 대한 중요한 절차 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투표에는 상원의원 60명의 지지가 필요한데, 지난달 수정안을 통해 안젤라 알소브룩스 의원과 마크 워너 의원 등 민주당 내 암호화폐 지지파의 지지를 얻었다. 법안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며, 스테이블코인은 연방 부채 등 단기
암호화폐 OTC 거래 시장에서 알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4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OTC 거래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알트코인 거래가 전체 OTC 거래의 16.7%를 차지했으며, 솔라나, 라이트코인, XRP, 트론, 에이다가 가장 활발히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도 급증했다. 2025년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전년 대비
iM뱅크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상표권 12건을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출원한 상표는 ‘iMKRW’, ‘iMST’, ‘KRWiM’ 등으로, 원화를 의미하는 ‘KRW’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롭게 바뀐 사명 ‘iM’을 조합한 명칭들이다.iM뱅크는 앞서 오픈 블록체인·DID협회에 가입해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합류한 바 있으며,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화가 이루어질 경우를 대비해 상표권 확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1:1로 연동되어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
암호화폐 분석 기업 TRM랩스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99%가 합법적이었다고 밝혔다.17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TRM랩스는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범죄와 연루됐다는 기존 인식이 과장됐다고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운영돼 추적 가능성이 높고, 발행사가 불법 자금을 동결하거나 소각할 수 있어 현금보다 투명하다는 평가다.또한 TRM랩스는 미국 의회에서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를 언급하며, 해당 법안이 미국 디지털 자산 정책의 전환점이
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 주가가 급등세를 멈추고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 보도했다. 상장 후 600% 넘게 상승하며 23일 사상 최고치인 299달러를 기록한 서클 주가는 24일 15% 하락하며 22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최고점 대비 25%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IPO 가격 대비 60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가 스테이블코인 금융 안정성 문제를 지적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BIS는 "스테이블코인은 건전한 화폐 형태로서
넥써쓰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x'의 국내 상표를 출원하고 BNB 체인에 발행했다.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스테이블코인 선두주자로서 잇점을 확보했다"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에 무엇이 요구되든 우린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과 가치가 연동된 가상 자산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달러화 스테이블코인인 USDC와 USDT 등이 도입됐으나, 한국은 제도의 미비로 최근까지도 민간 기관의 발행을 허용치 않고 있다.그러나 지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수용이 달러 패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알렸다. 베센트 장관은 엑스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이 미 국채의 주요 구매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이 발언은 상원이 획기적인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킨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하원은 해당 법안을 검토하거나 자체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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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다양한 면면을 드러내고 소통의 길을 여는 예술가  
Q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작가 겸 활동가로 일하는 이선화이고 활동명은 ‘자청’입니다. 자청은 자청비라는 제주도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 신은 모험을 떠나는 여성인데요, 옛 이야기라 현 시대에서 받아들이기에 동의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우리말로 된 이름이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미술작가 겸 활동가, 흥미롭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활동가라 해서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니고, 제 전공인 미술을 가지고 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 중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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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22곳 ‘포괄 2차병원’ 선정
정부가 1일부터 지역 주민들이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충청권에서는 22개 병원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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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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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무서, 작년 서울청 관서 중 체납정리액 ‘최다’…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
강남세무서가 2024년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체납정리액이 가장 많았다.또 서울국세청 산하 체납정리액 상위 5개 세무서 중 체납 정리비율 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세무서였다.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2024년 총 체납액 10조4569억원 중 5조1999억원을 정리했다.그 중 강남세무서가 체납액 4211억원을 정리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세무서, 성동세무서, 서초세무서, 역삼세무서 등의 순이었다.체납 총액대비 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가 총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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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변화는 계속된다..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 어린 실천은 군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다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 왔다.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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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도 태양광으로 키운다”…제주, 전국 첫 ‘RE100 감귤’ 실증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해 감귤을 재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도 혁신산업국,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태양광시설을 이용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전국에서 자가 생산한 태양광에너지만으로 감귤 재배 모델을 개발하는 지역은 제주가 처음이다.제주도는 총사업비 6억72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 히트펌프 등의 시설을 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농가 2곳에 설치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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