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각각 만나 글로벌 통상·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취임 후 불과 40여 일만에 정 회장과 구 회장을 각각 두 번씩 만난 것은 이 대통령이 국정 철학으로 강조하는 '성장'을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강유정 대통
농협경제지주, JFEX 참관·외식업체 협의“첫 단추 꿰며 수출 스킨십 본격화” 농협경제지주가 일본 쌀 시장 공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일본 외식업계와의 상견례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논의의 물꼬를 텄으며, 현지 소비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며 전략 수립에 나선 것이다.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7일 일본 도쿄에 출장단을 파견해 한국산 쌀 및 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출장단은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대화하며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나가는 길에 야당 쪽 의석을 찾아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했다.이 대통령이 본회의장 맨 뒷줄에 다다르자 권 의원도 자리에서 일어나 이 대통령을 맞았다.권 의원은 웃으며 악수하는 이 대통령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잠깐 뭔가 얘기를 건넸다.이에 이 대통령은 웃는 얼굴로 자신과 악수하는 권 의원의 오른팔을 왼손으로 가볍게 툭 쳤다.권 의원은 본회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4일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한식 유통업체인 코리아푸드를 방문하고, 코리아푸드 및 판아시아 등 유럽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코리아푸드는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영국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 기업이며, 판아시아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내 5개 법인을 보유한 수입·유통 전문 기업이다. 강 회장은 양사 대표들과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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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에 경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하동·진주에 호우경보, 창원·거창·사천·고성·양산·김해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통영·거제·남해에는 호우 예비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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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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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시장의 소비쿠폰 비판에 "무지몽매한 발상"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 비판한데 대해 17일 "적반하장" "참으로 무지몽매한 발상"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라며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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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75건’…광주·전남 삼킨 물폭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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