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가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13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리니바스 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시리즈 A 투자 유치 때만 피치덱을 만들었고, 이후에는 메모 작성과 AI 기반 Q&A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피치덱은 투자자와 고객에게 창업자, 제품, 재무 성과를 설명하는 슬라이드 쇼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메모를 작성해 제공하고, 추가 질문은 AI가 답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던 30대 남성이 인천국제공항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귀가 조치됐다. 캄보디아행 탑승 게이트에 경찰관이 상시 배치된 첫날 일어난 일이다.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프놈펜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A씨의 출국이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A씨는 본업을 그만두고 쉬던 중, 과거 텔레그램으로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항공기 탑승권을 제공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인물과 실제로 일면식이 없었고, 모든 대화가 텔레그램을 통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0회가 21일 방영되며 시청률 최고 17.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로맨스의 전개를 넘어, 정치적 음모 속에서 꽃피는 애틋한 사랑, 인간의 본성과 감정의 갈등이 교차하며 극의 정점을 찍었다.주인공 이헌은 누명을 쓴 연지영을 끝까지 지키고자 했다. 대군 시해 혐의로 감금된 연지영을 향해 “내가 이대로 가면 네가 죽는다”고 외치며 칼을 빼든 이헌은, 연지영의 간절한 설득에 결국 무기를 내려놓는다. 이는 단순한 장면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현판이 15일 설치됐다.충북도는 이날 오전 이 지하차도 양방향 입구 상단 벽면에 가로 6, 세로 30㎝ 크기의 추모현판 설치를 완료했다. 현판에는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문구가 적혔다.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추모현판 설치를 검토했으나 지역주민 반대로 잠정 보류됐고, 최근 김영환 지사가 직접 주민 설득에 나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현판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약속의 상징”이라며 “유가족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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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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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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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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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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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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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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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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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을 품고 새롭게 출발한 한화손해보험이 오는 11월 9일까지 면허는 있지만 운전하지 않는 여성 운전자의 운전 복귀를 응원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진행한다.21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여러 환경 및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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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시니어 응원 캠페인' 영상 인기...조회수 벌써 500만 돌파
삼성생명의 '우리 부모님의 두 번째 돌잡이, 꿈잡이' 캠페인 예고 영상이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2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꿈잡이는 인생의 두 번째 출발점을 맞은 시니어들이 '다시 한 번 나의 꿈을 잡다'라는 주제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새롭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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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피해 1조5000억원 돌파…금감원장 "담당 조직 개편·강화"
매년 보험사기 범죄가 늘어나면서 금융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기 대응을 위한 감독 역량 강화를 약속했다.21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보험사기 피해액은 1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 경신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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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문화예술제 내달 1일 개최...'제주에서 피어난 예술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1일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일원에서 '제23회 추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한국사 스타강사 ‘큰별쌤’ 최태성을 초청한 특별강연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유배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올해 추사문화제는 ‘세한도, 제주에서 피어난 추사의 예술혼’을 주제로, 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주 유배기간 동안 꽃피운 예술정신을 되새긴다. 문화·체험·공연․경연 등 4개 부문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화 부문에서는 추사 숭모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최태성 강사의 '추사 김정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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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에 피는 꽃시계 ‘대청부채’ 태안해안 무인도에 복원
오후 3시에 피는 꽃시계 ‘대청부채’ 가 태안해안 무인도에 복원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청부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자생지가 위치한 태안해안국립공원 무인도에 개체군 보강 등 복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대청부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오후 3시경 보랏빛 꽃이 피고 저녁에 해가 지면 다시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어 일명 ‘꽃시계’라고도 불리는 식물이다.대청부채가 매일 오후 3시경에 개화하는 이유는 수분매개 곤충의 활동 시간에 맞추어 수분 효율을 높이고,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