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휴학한 학생들이 미복귀시 대규모 제적 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내년도 의대 편입학 시장에 광풍이 불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상위권 이공계 대학생 뿐아니라 문과 계열 대학생들도 의대 편입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의대 편입학은 대학 2학년을 이수한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편입학은 필답고사, 면접, 서류 등을 통해 선발하는 방식이고 모두 본과 1학년으로 입학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대학에서 생화학, 화학, 세포생물학 등 특정과목에 대한 선수과목을 요구하는 경우도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제주들불축제'와 관련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막바지 전 부서에서 행정력을 투입해줄 것을 당부했다.김 시장은 12일 제주시청 본과 회의실에서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제주들불축제 등 당면현안에 대해 시달했다.김 시장은 "이번 주 열리는 제주들불축제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며 한 산악인의 삶을 다룬 폴란드 실화 영화 ‘브로드피크’를 소개했다.그는 "영화 속 주인공은 산 정상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변한 험한 날씨로 등반 여부를 고
충북대 의과대학 교육이 파행국면으로 치닫고 있다.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과 복학생 상당수가 최소학점만 수강신청한데다 본과학생 190여명도 휴학 연장을 신청하는 등 복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충북대에 따르면 올해 입학한 신입생 126명 중 96%인 122명이 최소 학점인 3학점만 수강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학생들은 입대 등을 이유로 휴학한 경우다.신입생들은 수강 변경 기간 한 과목만 신청하고 나머지 과목은 듣지 않기로 한 것이다.최소 학점만 이수한다고 곧바로 제적되지는 않는다. 다만 본과 진급 시 수
새학기를 맞이한 가운데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제주지역 의료인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3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25학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수강 신청생은 11명에 그쳤다.제주대 의대는 재적생은 모두 235명이다. 이 가운데 96%가 수업을 거부하며 지난해 동맹 휴업에 참여했고 올해 수강 신청 학생은 11명으로 파악됐다.제주대 의대는 6년 과정으로 의예과 85명, 본과 150명이다.서울대
의정 갈등 여파로 학교를 떠난 의대생에 대한 제적 경고나 불이익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대학교 의대는 요지부동인 모양새다.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환자들의 고통을 ‘나몰라라’하는 지역 의대생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늘고 있다. 1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의대 증원 등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해부터 본과 수업을 거부하거나 아예 휴학한 의대생에게 복귀 원칙을 적용하려는 의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전북대는 의대 학생들이 기타 사유로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했다. 충북대는 의대생 가정에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국 40개 의대 중 10곳은 모든 학년 수강신청 인원이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립의대 10곳으로부터 받은 의대 수강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총 4219명에 그쳤다.본과생 모두에 대해 일괄적으로 수강 신청을 진행한 경북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학교에서 학년별 수강 신청 인원이 0명이거나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충남대와 전북대, 제주대 본과 1학년
정부의 의대 정원 조건부 복원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의대생 복귀 흐름이 빨라지는 가운데 을지대 의대 휴학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충남대 의대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달 31일 교육부 등 따르면 전날까지 복학 마감 시한이던 을지대 의대는 휴학 중이던 24학번~본과 4학년 230여 명의 의대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마쳤다.을지대는 지난 17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복귀를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고, 교수진과 학생 간 지속적인 면담과 설득을 통해 복귀를 적극 독려해 왔다.앞서 지난달 28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휴학생 절반 가량이 지난 21일까지였던 복귀 마감 시한에 맞춰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대학 측은 의대생 복귀 규모에 대해선 비공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23일 경북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경북대 의대생 재적수는 총 817명으로 이 가운데 528명이 일반 휴학 중이다.휴학 중인 학생 대부분은 의정 갈등에 따라 휴학계를 제출한 24학번과 기존 신입생 등록을 한 25학번, 본과 재학생 등이다.이들 의대생 복귀 신청을 받은 결과 휴학생의 절반 가량이 복학 신청원 제출 의사를 밝힌 것
충북대학교 의학과 학생 176명이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하지만 상당수 학생들은 제적을 피할 수 있는 1과목만 수강 신청해 31일 개강일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다. 개강일인 31일 오전 9시 의과대학에는 강의실이 비어 있었다. 건물로 들어가는 학생 역시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31일 충북대 등에 따르면 충북대 본과 의대생 176명은 복귀 마감 시한인 전날 자정까지 모두 복학 신청을 완료했다. 대학 측은 수강 신청 기간을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해 복학생들의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전원 복귀를 한 타 대학 의대
충남대학교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결정한 가운데 복학 신청을 두차례 연장한 충북대 의대생들도 전원 복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북대 의대생들이 상당수 복귀할 경우 개강일인 31일 정상 수업이 이뤄질 수도 있다.충북대는 의학과 휴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고자 복학 신청서 접수 기한을 지난 28일 오후 6시에서 자정으로 연장한 데 이어 30일 자정으로 두 차례 늦췄다.충북대 관계자는 “의대 측의 요청으로 복학 신청서 접수 기한을 두 차례 연장했다”고 밝혔다.의학과 개강일은 31일이지만 정상 수업이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본과 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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