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소집해 계엄 선포안을 심의에 부쳤으나, 참석 국무위원 다수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밀어붙인 것으로 전해졌다.4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대통령실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이후 전체 국무위원 19명 중 절반 가량이 대통령실에 도착했고, 오후 8~9시쯤 국무회의가 열린 것으로 파악됐다.한 총리와 국무위원 대다수는 국무회의가 열리기 직전까지 계엄 선포안이 심의된다는 사실을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