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 주요 실국장을 긴급 소집했다. 김 지사는 자정 12시5분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글을 남기고 “경기도는 주요 실국장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통해 도는 도민 안전을 위한 대응방안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3∼4일 포털과 소셜미디어에서는 혼란과 우려를 표하는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쏟아졌다.4일 소셜미디어 엑스의 실시간 트렌드에 따르면 '비상계엄'과 관련된 게시물은 80만개를 넘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국회의원', '우리나라', '가짜뉴스' 같은 계엄과 관련된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1~5위를 차지했다.엑스에서만 계엄 관련 게시글 100만여 개가 쏟아진 것이다.구글에서도 11시간 전부터 현재까지 '계엄령'이 실시간
13시간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4일 “지난밤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싶다”면서도 “그와 동시에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으로부터 고무되고 있다”고 말했다.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했다 해제된 비상계엄이 자신에게도 “놀라운 일”이었으며 “비상계엄 발표 직후 그 소식에 잠에서 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질의에 보내온 답변에서 “미국은 이 발표를
트론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트론이 하루 동안 약 80% 폭등했다. 3일 더 블록에 따르면 한때 0.43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던 트론은 현재 78.4% 상승한 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의 토큰인 저스트는 50% 급등한 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엑스들은 트론의 갑작스런 랠리를 3일 발생한 한국의 혼란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5시간 뒤 해제했다. 엑스의 한 사용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계엄령을 깜짝 선포함에 따라 원화는 물론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는 등 세계 자본 시장이 크게 출렁거렸다. 다행히 국회가 계엄령에 반대하는 의결을 곧바로 채택함에 따라 계엄령은 6시간 만에 공식 해제됐다. 이에 따라 국제 자본시장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외신들도 아시아 민주주의 모범,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된 것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며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영국 BBC는 ‘윤 대통령이 궁지에 몰려 오판했다’고 보도했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사태와 관련, 계엄사령부가 낸 포고령을 두고 의료계에 분노가 들끓고 있다.포고령 1호의 6개 항목중 5번째 `이탈 전공의 등 복귀 내용을 두고서다.이 항목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내용이 담겨있다.종북 반국가세력 척결을 명분으로 내건 계엄령에 파업중인 전공의가 포함됐으니 누가 읽어봐도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지역 의료계에서는 이점을 두고 “의사들이 반국가세력이냐”며 노골적인 불만을 제기
롯데와 신세계, CJ그룹 등 주요 유통기업은 물론 식품·화장품 수출 기업들이 4일 계열사별 긴급 현황점검 회의를 열었다. 비상계엄이 선포됐다가 해제된 뒤 후폭풍에 대비한 것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K푸드·화장품 수출이 역대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계엄령 이슈’가 터져 걱정이 크다”면서 “한국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K컬처 호감도를 높였는데 이번 사태가 장기적으로 마이너스가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롯데그룹은 “계열사별로 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각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녹색당을 비롯한 진보3당 대표자들은 4일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폭거를 자행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죄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국회 앞에서 진행하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밤, 난데없는 기습 계엄령에 온 사회가 혼란에 빠졌고 시민들은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며 "계엄군이 국회를 침탈하고, 군용 장갑차가 국회 앞을 오가는 충격적인 상황이 바로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고 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헌법이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반헌법적 행위였으며 형법 제 8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집권 여당 대표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계엄 선포는 실질 효과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이 계엄령에 근거해서 군과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법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공무원들을 끝까지 지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다시 한 번 정확히 말씀드린다. 이번 국회 결정으로 지난 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국회 결정으로 지난밤 있었던 위헌, 위법 계엄 선포는 효과를 상실했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집권 여당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이번 계엄 선포는 실질적인 효과를 상실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계엄령에 근거해서 군경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위법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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