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피해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4일 조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사고로 고객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사태는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에서 비
‘강하면 부러진다.’ 고금의 경구다.요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보면 이 경구가 떠 오른다. 1백75명의 의원을 거느린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앞길에 막힘이 없어 보인다. “악수는 사람과만 하는 것이다”며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치고 이 당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을 행사장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차명훈, 이성현 공동대표 체제에서 이성현 대표의 단독 경영 형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며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이성현 대표는 올해 1월 코인원 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해 2월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앞으로 단독 대표로서 경영 전략 수립과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11년간 코인원을 이끈 차명훈 대표는 공동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를 통해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직원이 부동산 임대업과 모텔사업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이는 공공기관 종사자의 영리사업을 목적으로 한 겸직의무를 어긴 사례로서 해당 직원의 일탈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온다.코레일 대구본부에 근무 중인 A씨는 지난해 포항에 본점을 두고 모텔사업을 해온 G업체를 인수해 이 회사의 사내이사로 등기했다. A씨는 1인 이사체제인 G사의 실질적인 업체 대표로서 그동안 코레일 신분으로 숙박시설을 운영하며 수익을 올려온 것으로 전해진다.공공기관 관련 법률에는 공기업 직원은 직무
미국 상호관세 등 악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조속히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 활력 제고를 촉진할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국회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2025년 제3차 중견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의 대표로서 민생과 국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회의 책무는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 전향적인 결단과 실천으로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이 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청래 대표는 이제 ‘막말 대마왕’에서 벗어나 여당 대표로서 품격을 갖추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성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 대표가 김어준의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어떻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발언한 점을 거론하며, “여당 대표가 제1야당에 대해 할 수 없는 막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여야 대표 취임 인사 자리에 제1야당 대표만 제외한 것 역시 정치의 기본조차 모르는 행보”라고 지적했다.성 의원은 정 대표의 과거 언행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한 의혹을 받고 자진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 당에서 제명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정 대표는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크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젯밤 이 의원의 탈당으로 인해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비상 징계는 불가능해졌지만, 당규에 따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2조 3천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복지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고성군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조례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조례안에는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 지원, 교통카드 발급 신청 등 교통편의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해당 조례는 군의회 상정을 거쳐 최종 심의·의결 후 공포되며,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8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청을 방문,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백URL 추진상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핵심기술 개발 및 국가 전략기술 확보, 연구인력 양성, 처분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에도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이 의성군의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현장으로 들어간다.의성군은 지난 3일 출산통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인형극 활동가 11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이달 중순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예방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세명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본격적인 입시철이 도래했다.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교정 전체에 이전 학년과는 확연히 다른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3학년 학생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시기는 1학기 중간고사 전후다. 단순한 내신 관리를 넘어 모의고사 성적이 대학 입시와 직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