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양산 홍룡사 목조여래좌상’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김해 수로왕릉 숭선전 벽화’를 도 문화유산자료로 5일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된 ‘양산 홍룡사 목조여래좌상’은 116.7cm의 크기로 고개를 약간 앞으로 내민 자세에 항마촉지인을 취하고 있다. 대의를 입은 모습은 15세기 불상의 전통을 따르고 있으며, 신체 비례, 얼굴, 하반신의 옷 주름 표현은 17세기 전반기 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특히 도톰한 눈두덩이가 강조된 얼굴, 귀의 표현, 손가락 마디가 굴곡진 기다란 손 등은 17세기 전반에 활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