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청이 지역 주민들과 환경 피해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오리엔탈마린텍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한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반대하고 있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오리엔탈마린텍과 죽곡마을 주민간 환경 피해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오리엔탈마린텍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결사반대한다며 17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죽곡마을 주민들은 이날 “오리엔탈 마린텍으로부터 십수년 간 환경피해에 고통 받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도 회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창원시가 ㈜오리엔탈마린텍에 공유수면 점유·사용 허가 취소를 재통보했다.오리엔탈마린텍은 앞서 창원시가 내린 점유·사용 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지난 2월 경남도행정심판위원회에 제기했으나 행심위가 이를 최종 기각했다. 시는 도행심위가 보낸 재결서를 받은 지난 12일 공
창원시가 진해국가산업단지 선박 부품 제조업체 오리엔탈마린텍이 낸 신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창원시 진해구청은 오리엔탈마린텍 측이 낸 진해구 명동 일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을 지난 23일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공유수면 면적은 1만9180㎡로 오리엔탈마린텍이 이전에 점·사용하다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공유수면도 일부 포함됐다.오리엔탈마린텍이 앞으로 5년간 해상크레인 운영 및 접안 등 목적으로 이 공유수면을 점·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승인과 관련해 인근 주민 반발은 만만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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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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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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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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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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