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천 상류가 말라있다.마을 주민들은 “곡강천 상류가 완전히 바닥을 보일 정도로 마른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대구에 있는 갤러리 전은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이성재 초대전 'Dried Sweat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성재 작가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
함덕리 남문기물위치 ; 조천읍 함덕리 1530번지시대 ; 미상유형 ; 수리시설『제주물스토리북-제주도동부지역편』에 따르면 “주변에 남문이 있었던 곳이기에 ‘남문기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삼별초 주둔 당시 하수영의 주둔부대와 사장에서 훈련하는 병사들이 이용했다고 한다”라고 해서 고려시대에 붙여진 이름인 것처럼 기술되어 있다.그러나 어느 시대에 있었던 어떤 남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고려시대에는 함덕현이라는 행정구역이 있었지만 그 성문이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고, 삼별초의 항전 중
중학생 때부터 가슴이 봉긋하게 솟은 ‘여성형 유방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온 A군. 사춘기가 지나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수능을 본 뒤 성형외과를 찾았다고 한다. 여유증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정신적 고통까지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흔히 여유증이라고 불리는 여성형 유방은 남성 유방에서 유선 조직의 증식이 발생해 한쪽 또는 양쪽 유방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한다. 남성임에도 여성처럼 가슴이 크거나,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유륜, 유두 부분이 도드라진다. 따라서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자 수는 역대 3번째, 사상자 수는 역대 최대의 인명 피해를 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집계를 보면 3월30일 기준 영남지역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0명을 포함해 모두 75명에 달했다. 또 산림청은 최근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면적을 10만4000㏊로 잠정 집계했다. 애초 파악했던 산불 영향구역 4만5157㏊보다 2.2배 큰 면적이다.산불의 주원인은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와 재선충으로 벌목된 마른 소나무가 산불의 확대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
태백시는 지난 5월 1일, 태백 구문소와 전기고생대 지층이 강원특별자치도 5월 지질·생태명소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태백 구문소는 황지천과 철암천이 지하 동굴과 만나 형성된 협곡 지형으로, 그 뒤편에는 전기 고생대 지층이 수백미터에 걸쳐 연속적으로 드러나 있다.특히, 구문소의 퇴적암층은 약 5억년 전 고생대 초기 해양 환경이 고스란히 기록된 장소로, 과거 미생물의 활동 흔적과 물결 모양의 퇴적구조, 마른 진흙이 갈라진 흔적, 삼엽충·완족류 등 당시 해양 생물 화석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지질 과학 체험 현장으로서 가치가 높다.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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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집값 상승세 주도한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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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기 근로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추진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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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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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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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에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후보가 대선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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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혁신현장 탐방...광주 동구 방문
대전 중구가 13~14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동구를 방문해 인문정책, 문화예술정책, 원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 했다.이번 탐방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업무 직원 20여명이 광주 동구 인문학당,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해 관련 정책과 운영 사례를 살폈다.인문학당에서는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로, 광주 동구의 인문도시 조성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었다.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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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배워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이 국립 대전숲체원에서 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초록숲 감성 캠프’를 운영했다.캠프는 학생들이 자연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탄소중립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1일형 체험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 ‘산림복지의 이해’ 특강, 숲 해설 체험 ‘그린비기너 되살림’,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실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 실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 우수기관 및 지도교사 표창 등 다양한 실천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곽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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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근속 상담봉사자 11명 표창
대전시교육청이 학생 인성교육 및 위기 예방을 위해 헌신한 상담자원봉사자에 대해 표창했다. 표창수여식에서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로 30년 근속 1명, 10년 근속 3명, 3년 근속 7명에게 감사패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는 1987년 시작돼 상담을 원하는 초 ‧ 중 ‧고교에 방문해 정기적인 개인상담과 정서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자원봉사자로서 오랜 기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성장을 돕기 위해 상담 활동을 수행해 온 공로에 대한 감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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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변 숲 조성 ‘희망 나무심기’
대전 서구자원봉사센터가 도안동 갑천변 일원에서 ‘숲 조성 희망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연합대, 도안동 자생단체연합 등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이들은 홍가시나무, 배롱나무, 미스김라일락, 대왕참나무 등 18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갑천변 나무 심기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변화 대응 인식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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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한전MCS㈜, 복지 사각지대 해소 협업
대전 동구가 한전MCS㈜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량계 검침, 고지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주민과 접촉이 많은 한전MCS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MCS 전력매니저들은 전기 검침 등 현장 업무 수행 중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세대를 발견하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하게 된다.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의 위기 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일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장은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