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뻑뻑하고 목은 칼칼하고…. 숨만 쉬어도 건강이 나빠지는 기분이에요.” 대한민국이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지난달 29일엔 나쁜 대기질로 소문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를 뛰어넘어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예상하는 것처럼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납, 규소, 카드뮴 등 중금속이 들어 있다. 숨을 쉬어야 살지만 숨을 쉬면서 이 안 좋은 중금속들을 들이마시게 되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