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디지털시장법 시행 이후 소규모 웹 브라우저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MA 시행 이후 EU 내 많은 웹 사용자들 사이에서 크롬이나 사파리와 같은 기본 브라우저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더 중점을 둔 옵션으로 교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가령 오페라, 에코시아, 덕덕고 등 다른 브라우저는 DMA 시행 후 사용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키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정찰 위성을 개발하기 위해 노스롭그루먼과 손을 잡는다. 노스롭그루먼은 미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항공우주산업 제조회사이자 세계 굴지의 방위산업체다.18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스롭은 최소 50개 이상의 위성 중 일부에 센서를 제공, 궤도에 발사하기 전 자체 시설에서 위성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 통신은 저지구 궤도에 있
미국이 대만 반도체 제조 업체 TSMC에 최대 116억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한다.8일 로이터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으로 66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여기에 더해 50억달러 규모의 저리 대출도 함께 제공한다.TSMC는 미국 내 반도체 설비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TSMC는 향후 투자 규모를 기존 4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확대하며 2030년까지 애리조나주에 세 번째 팹을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인 창펑자오에 대해 미국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고 24일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창펑자오 전 CEO는 효과적인 자금세탁 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23년 11월 바이낸스 CEO직을 사임했다. 바이낸스는 은행 비밀법 위반으로 합의금 지급 또는 자오 CEO의 형사 고발을 요구받았고, 이에 대해 총 43억달러를 벌금을 지불하기로 미국 검찰과 합의했다.그러나 검찰은 자오가 미국 법을 계속 위반하면서 회사를 경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학, 연구기관들이 엔비디아의 최고사양급 인공지능 칩을 입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 중국이 재판매 업체를 통해 엔비디아 칩 규제를 회피했다고 전했다. 로이터가 중국 공공기관의 입찰 문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 칩을 입수한 곳은 중국과학원, 산둥인공지능연구소, 우주 과학 센터 등을 포함한 중국의 국영연구기관과 대학, 10개 기업 등이다. 이들이 확보한 반도체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델 테
소말리아 해적에게 나포됐던 방글라데시 벌크선과 선원들이 몸값 약 70억원이 지불된 후 풀려났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MV압둘라호 소유 업체인 방글라데시 KSRM의 최고경영자 샤자한 카비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회사가 해적에게 몸값을 지불했다며 MV압둘라호에 탑승했던 65명의 해적들은 보트 9척을 이용해 이날 배에서 떠났다고 밝혔다.카비르는 해적들에게 몸값을 전달하기 전 선원 23명이 모두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을 확인했으며, 이 배는 당초 목적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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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1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SMR & Advanced Reactor 2024 로이터’ 행사장에서 차세대 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NB Power와 함께 추가 협력을 위한 3자간 상호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은 지난해 이들 기업과 협약을 맺고 ARC가 건설을 추진중인 소형모듈원자로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더욱 진전된 논의를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향후 건설될 ARC의 SMR 4기에 대한 시운전, 운영, 정비 및
주요 7개국이 기후변화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를 늦어도 2035년까지 퇴출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이날 G7 에너지 장관들은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에서 만나 2035년까지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G7회원국이 모두 석탄화력발전소 퇴출 계획에 뜻을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의는 이틀간의 G7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회의가 끝난 뒤 30일에 발표될 공동 성명에 포함될 전망이다.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최근 다시 불붙기 시작한 가자 전쟁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며 캠퍼스 내 텐트를 치고 건물을 점거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일부 대학은 대면 수업을 취소하고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수백명을 체포했다.23일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후 이어졌던 대학 내 반전 시위가 이달 18일 컬럼비아대 시위를 계기로 한층 거세지고 있다.컬럼비아대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내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18일 이스라엘은 이란 내부의 한 장소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보도됐다. 이 정보는 미국의 한 당국자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시리아와 이라크 등 다른 지역의 공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스 통신도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이날 이란 이스파한 공항 인근 폭발음이 들렸으며 몇몇 도시서 항공편이 운항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스라엘 본토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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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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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주인공 산티아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양치기로 살아가는 청년이다. 그는 반복되는 꿈에서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집시 여인은 꿈이 예언의 메시지라고 말하며, 운명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조언한다.“자네는 정말로 이집트 피라미드에 가게 돼. 거기서 자네를 부자로 만들어 줄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거야.”길에서 만난 살렘의 왕 멜기세덱도 그가 이집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면 표지를 따라가야 한다네. 신께서는 우리 인간들 각자가 따라야 할 길을 적어 주셨다네.”그는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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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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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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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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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올해도 `영동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 도시민 7가구에 시골살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학산면의 옛 광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주거시설에 머물면서 4개월간 농사 등을 배우게 된다. 군은 체험객 유치를 위해 이 학교를 리모델링해 주거공간, 공동식당, 교육장 등을 조성했다. 2일 지내권역영농조합법인에서 서울과 수원 등에서 온 4가구가 입소식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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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가 국가 예방접종 정책을 추진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수행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군은 또 지난해 영유아 예방접종, 어르신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실시했고, 지자체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보건행정을 구현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