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녀의 역량을 모으고 해녀 어업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전국해녀협회’가 오는 9월 제주해녀축제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강원, 울산, 부산, 경남, 전남 등 6개 연안 시·도 해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를 열었다. 해녀들이 활동하고 있는 6개 시도는 이날 협회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로서 국내 각지역에 1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해녀들을 대표하는 기구 설립이 공식적으로 물위에 부상했다.설립작업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