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킹사고 이후 불과 나흘 만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240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극에 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텔레콤은 전 가입자 유심을 즉각 무상 교체하라”고 촉구하며, 해킹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최 의원이 SK텔레콤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킹사고 발표 직전 5만 명에 불과하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4월 21일 29만 명, 22일 21.6만 명, 23일 101만 명, 24일 83만 명으로 폭증했
국가정보원은 부산, 울산, 경남 소재 조선업체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북한 해킹조직의 국내 조선사 해킹 공격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또한 우리 조선업체가 최근 미 함정 유지보수·수리·정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열리면서 사이버 위협 수준이 높아져 이 문제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국정원은 이날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북한의 해킹 공격수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예방법 등 사이버위협 대응 방안을 자세히 안내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운영법인 위믹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 보안업체의 추가 점검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이번 보안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해킹 사고 이후 취해진 보안 강화 조치의 이행 결과와 IT 인프라 전반의 취약점을 검증했다. 또한 외부망에 공개된 브릿지 API를 대상으로 모의 해킹 점검도 실시했다.점검 결과, 위믹스가 실행한 15개 이행 조치 과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으며, 서버 인프라와 DBMS(데이
SK텔레콤이 기존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해킹 피해를 막는 '고객 안심패키지'를 마련했다. 침해 사고 이후 유심 교체 숫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SKT는 7월 유심 500만개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SKT는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SKT 측은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와 FDS고도화, 유심교체 가속화까지 포함해 혹시 모를 사이버 침해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고객안심 패키지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18일 불법 복제폰
SK텔레콤이 불법 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 핸드폰으로 인한 해킹 피해까지 차단할 수 있는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을 고도화해 통신망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FDS 고도화는 고객 유심의 고유 특성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다중인증 방식으로, 불법 복제 핸드폰이 접속을 시도할 경우 통신망 접근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유심뿐 아니라 IMEI 탈취로 인한 해킹 피해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유
SK텔레콤 해킹 사고 조사 결과 단말기 고유식별번호와 다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서도 악성코드가 나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추가로 악성코드 13종을 발견했다. 해킹 공격은 3년 전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조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악성코드 감염 서버들에 대한 정밀 포렌식 분석 중 연동 서버에 일정 기간 임시 저장되는 파일에 IMEI 등이 포함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조사단은 앞서 지난달 25일 공지에서 BPF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피싱 공격을 받은 데 이어 바이낸스와 크라켄도 유사한 해킹 공격 대상이 됐지만 고객 정보 유출 피해는 없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양사는 내부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통해 해커 접근 시도를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또 코인베이스를 공격한 해커들이 바이낸스와 크라켄 고객 서비스 담당자들을 겨냥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앞서 코인베이스는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해커는 고객 계정 정보를 확보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이용자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전자서명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고 인증 절차를 대폭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포블은 기존 로그인 및 거래 인증 체계에 더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주요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의 간편인증과 고도화된 전자서명을 도입한다. 특히 출금 시에는 인증서 기반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해 정보 위변조 및 악의적 해킹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곧 적용될 전자서명 기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국내외 해킹 사고에 대한 선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암호화폐 도난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분쟁이 주요 의제가 될 예정이지만, 북한의 사이버 위협과 암호화폐 해킹이 증가하고 있어 국제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은 지난 2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에서 14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을 감행했다. 블록체인 분석업
파이오링크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통신사 해킹 사태와 관련해,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와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BPF도어 악성코드 점검 도구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점검 도구는 BPF도어 악성코드를 점검할 수 있는 스크립트 형태의 도구다. 해당 악성코드는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 침투해 보안 장비의 탐지를 우회하고, 외부 명령을 수신해 민감 정보를 유출하는 고도화된 백도어로 분석됐다. 특히 통신사 해킹 사고에서는 유심 관련 일부 정보 파일이 외부로 전송된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 3천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전남 고흥군은 민간 우주기업인 ㈜이노스페이스 고흥종합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국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산업계·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고
미국 최초 XRP 선물 기반 ETF가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 보도했다.볼라틸리티 셰어스가 출시한 ‘XRP ETF’는 자산 80% 이상을 XRP 선물 계약과 XRP 연계 상장지수상품에 투자할 계획이다. 볼라틸리티 셰어스는 2배 레버리지 XRP 선물 ETF도 출시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 4월 상장된 튜크리움 XRP 선물 ETF에 이어 두 번째 레버리지 상품이 될 전망이다.블룸버그 선임 ETF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비 미국 고객 대상으로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이는 전통 자산을 토큰화해 제공하려는 크라켄 확장 전략 일환이다.이번 서비스는 크라켄 파트너인 백드를 통해 제공되며, 주식을 나타내는 토큰은 솔라나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크라켄 공동 CEO 아르준 세티는 "암호화폐 핵심은 투명성"이라며 "탈중앙화와 오픈소스 기술을 통해 빠르게 혁신할 수 있으며, 크라켄도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라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