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는 경남경찰청 소속 한 간부가 일선 경찰서로 인사조처 됐다.1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A 경정이 부하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진정이 경찰청 내부 갑질신고센터에 접수됐다.경남청은 지난 14일 자로 A 경정을 일선 경찰서로 보내 분리 조처한 이후 현재 감찰담당관실이 접수된 진정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김성찬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석유공사가 "액트지오가 국내 홈페이지를 개설한 바 없다"고 밝혔다.A매체는 10일 '액트지오, 부랴부랴 국내 홈페이지 개설...의혹 잠재울까' 제하 기사를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밝힌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가 국내 공식 한글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해당 내용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전라남도가 ‘지방자치법’에 따라 실시한 ‘순천시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주민감사청구 감사 결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작성,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 등 중요사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지난 21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주민청구 감사요구에 따른 것으로 그 동안 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의 입지선정 관련 각종 의혹 14개 항에 대한 감사청구로 실시됐다.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에서 그동안 주장한 전략환경영향평가의 내용 및 절차상 하자는 위법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세부적
4·10 총선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4일 경찰에 출석했다.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양 의원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부터 조사를 받기 위해 오후 1시 45분쯤 청사에 들어섰다.양 의원은 경찰 조사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짧게 답했다.양 의원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보다 9억6400만원 낮은 공시가격으로 선관위에 재산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정치적 야합 의혹 제기 등 ‘제주 홀대론’ 비판이 제기됐다.강성의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428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도가 많은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다”며 “그러나 제주가 부산 엑스포 유치 도전 때와 비슷한 형태로 압도적으로 밀렸다고 하니까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는 앞으로 더 살펴봐야겠지만
자동차 보험사들 사이에서 고객의 운전 기록을 추적하려는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20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이는 운전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보험료를 결정하기 위함이다.앞서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올해 자동차 보험료가 약 5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아 인플레이션을 능가하고 보험료와 공제액도 함께 높아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에 자연스레 보험사들이 고객의 운전 기록을 추적하려 한다는 것인데, 이런 추적의 경우 대부분은 고객의 동의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뉴욕타임스 역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과 강준현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달플랫폼의 과중한 수수료와 자체 중간대리점 도입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소상공인·배달대행사·라이더·소비자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소상공인·가맹점주와 배달라이더, 소비자측 당사자들이 참석해 최근 배달플랫폼의 시장 독과점과 출혈경쟁 속 소상공인·소비자 부담 가중과 플랫폼 중간대리점의 위장도급 의혹 등을 지적했다.최근 대형 배달플랫폼들은 포장주문에까지 중개수수료
리튬 소재를 제조·판매하는 국내 A업체가 국가 기관인 조달청을 상대로 사기 계약을 했다는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4일 취재 결과 A업체는 2022년 12월 23일 부산지방조달청과 ‘비축물자 대여·상환 계약’을 하고 칠레산 산업용 탄산리튬 290톤을 183억8200만 원에 빌렸다. 대여는 99.2%의 칠레산 저순도 탄산리튬을 미국 및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가 원산지인 99.5% 이상의 배터리급 탄산리튬으로 반환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탄산리튬은 보통 산업용과 배터리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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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관내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문제다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특혜성 수의계약이 사실로 확인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본 지가 나주시에 요청해 확보한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관내 건설업 등록업체는 총 516곳으로 파악되었고, 그중 20개 업체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발주한 전체수의 계약 공사의 31%를 차지함에 따라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철콘, 포장공사업, 상하수도, 시설물 유지 등 실질적 공사 효과가 큰 업
인천 옹진군 섬 중학교에서 행정 실무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5월 숨을 거둔 고 김현실씨의 죽음을 놓고 직장 내 갑질이 원인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 실무사는 일선 학교에서 급식, 청소, 경비직과 함께 대표적인 비정규직이다. 교육청 및 학교 정규직 공무원이나 교사보다 임금이 적고 열악한 처우에 놓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여부를 밝혀야겠지만 직장 갑질을 당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선 교육현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과연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것인지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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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4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강생 모집
삼척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배우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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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사 내년 3월 착공,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5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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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 청사 건립 공사가 내년 3월 시작하고 서구 루원시티에 들어설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5월 준공한다.인천시는 신축 시청사, 루원복합청사, 통합보훈회관 등 공공청사 3곳 건립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시청 신청사는 총사업비 2,848억원을 들여 남동구 구월동 기존 청사 운동장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8만㎡ 규모로 건립한다.시는 현재 신청사를 짓기 위한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루원복합청사는 1,681억원을 들여 서구 루원시티에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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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칠순 작가 '첫 초청 개인전' 밀라노 대학서 개최
서양화가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칠순 작가는 GAMMA의 초청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에서 초청 개인전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현재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인 김칠순 교수는 서양화 작가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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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문인협, ‘태화문학’ 6호 발간
울산불교문인협회는 최근 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 대신 회원들과 주요 사찰에 우편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창간호를 낸 ‘태화문학’은 해마다 상·하반기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발간하고 있다. 제6호에는 지난해 12월 실시했던 베트남, 캄보디아 해외성지순례, 영축산 문수원 수안 스님께 수여한 공로 징, 제3회 울산불교문학상 수상자인 박미자 시조 시인의 수상작과 함께 시인의 소감, 이충호 작가의 심사평을 실었다. 영축산 문수원 수안 스님이 작사한 ‘관세음 아리랑’을 한국민요 아리랑에 접목한 것과 불교신문 이진두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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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포항남부경찰서는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장날, 유흥·번화가 및 스쿨존 주변으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부서는 지난해부터 음주운전 취약시간대 교통·지역경찰 합동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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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입법(立法), 바람직한 ‘법을 세우는 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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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7월17일은 대한민국 첫 헌법을 만들고 공포한 날이고, 4월25일 ‘법의 날’은 준법정신을 높이고 법의 존엄성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우리나라는 1948년에 선출된 200명의 국회의원들로 제헌국회가 구성되고 이들이 헌법을 제정했다.국회는 입법부로서 ‘삼권’의 한 축을 이루는데, ‘입법권’은 ‘국회의 법률 제정권’이지만 낱글자의 의미로는 ‘법을 세우는 권한’으로 국회가 존립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여기에서 ‘立’은 ‘大’와 ‘一’의 합자로, 양팔을 벌리고 서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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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스쿼시협회장배 클럽 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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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스쿼시협회가 지난 6일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2024 울산 중구스쿼시협회장배 클럽 대항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공영덕 중구스쿼시협회 회장. 선수 등 12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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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의 新우시산국(7)]지구촌 오지마을에서 펼친 사랑의 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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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울산시는 캄보디아 캄퐁츠낭주에 공무원과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27명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캄보디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오랜 내전으로 경제가 어려워 의료 시설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차원에서 의료 취약 지역에 의료진을 보내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자는 해외 의료봉사단의 단원 자격으로 이번 캄보디아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일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도착한 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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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합리적 중도세력이 주도적 정치세력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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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이후 정치는 그 어느 때보다 극과 극의 대립으로 야당은 기고만장하고 있고 여당과 대통령은 그 원인조차 모른 채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전체 유권자의 51%의 승자와 49%의 패자에게 국회에서는 110여석과 190여석의 차이로 너무나 비정상적인 의석수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승자독식의 행태가 18개 원구성을 통해서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다수당이 된 야당은 국회의장이 당연직 몫이지만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모두 독식하였다. 11개 주요 상임위원장도 전리품으로 챙겼다. 민주주의의 발전은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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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만서 출항한 요트, 제주 입항 앞두고 연락두절...해경 수색
대만을 출항해 제주로 입항할 예정이던 요트가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2분쯤 세일링요트 ㄱ호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인천광역시 요트협회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ㄱ호의 마지막 교신 위치가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389km 인근 해상인 것을 확인했다.해경은 최종 위치가 확인된 마라도 남서쪽 약 389km 해상부터 ㄱ호가 입항할 예정인 도두항 인근까지 경비함정 7척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또, 모슬포항, 운진항, 애월항, 한림항, 김녕항 등 요트가 입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