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내륙관광 1번지의 위상을 입증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수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며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마다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몰렸다.구경시장과 시내 음식점·카페는 손님들로 만석 행렬을 기록했다.단양 강변과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몰리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는 ‘즐거운 비명’이 곳곳에서 터졌다.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도담삼봉과 사인암,
충북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화양구곡이 탐방객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고 있다.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화양구곡은 이른 아침과 저녁 무렵,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조용한 생동감을 더한다.특히 나무 그늘 아래 놓인 숲길은 무더운 날씨에도 한결같이 청량함을 유지하며 걷는 이들에게 여름 숲의 위안을 전해주고 있다.방문객 A씨는 “물소리와 바람이 어우러진 숲길을 걷다 보면 도시에서 지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라며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변하는 화양구곡이 참 좋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화양구곡은 괴산군이 자랑하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 행사 ‘월영야행’이 지난 8월 1일 개막해 10일간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펼쳐졌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무더위와 빗속에서도 총 28만여 명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0명의 문화예술 인력이 참여한 ‘월영 보부상’ 거리 공연이었다. 이들은 조선시대 보부상 행렬을 민속촌길에서 안동시립박물관까지 생생하게 재현한 뒤, 민속촌길 일대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최근 공사비 상승과 제로에너지 건축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4만원에서 2022년 1,518만원, 2023년 1,804만원, 2024년 2,062만원으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6월까지 집계된 평균 분양가는 1,975만원에 달하며,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0만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분양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건설 원가 인상이다.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5
울산 울주군에도 최근 몇 년 새 민간 갤러리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반구천의 암각화 인근과 서생 바닷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에 자리잡은 갤러리들은 숨은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두동 뮤즈세움 갤러리나사해수욕장 인근 자리잡아하반기 전국 조각공모전 진행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등 울산의 주요 유적들과 차로 10분 거리에 노출 콘크리트 외벽이 인상적인 뮤즈세움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뮤즈세움 갤러리는 2020년 2월 개관해 올해 만 5년이 된 갤러리다. 2022년 1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 100억 달러 속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은 여전히 ‘서울’에만 몰리고 있다.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지방관광 활성화’를 외치지만, 정작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에 도착할 수 있는 하늘길을 거의 열고 있지 않다.6일 야놀자리서치 등 관광업계에 따르면 외래객 10명 중 7명이 인천이나 김포로 입국하고 있다. 즉 지방공항은 비어 있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은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한다.지방공항은 텅 비었고 수도권만 붐빈다.2024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637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의 9
청송군은 지난봄 초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이어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24일간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대표선수
오전 9시에 차마객잔을 출발했던 우리는 오후 2시 반에 코스 종착점이자 오늘 숙소인 중호도의 티나객잔에 도착했다. 좌우 수백m 거리에 장선생객잔과 천제객잔 등 다른 숙박업소들도 여럿 더 있다.아침에 부쳤던 배낭들을 찾아 인수하고, 체크인한 뒤 방에서 1시간 동안 쉬었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객잔 인근의 거대한 다리 신천대교를 건너 중호도 이정표를 따라 도로 오른쪽 숲길로 내려섰다.시작부터 만만치가 않다. 고도차 500여 m를 내려가는 것이다.45도 급경사 길을 조심조심 지그재그로 내려갔다. 길 폭
쥐띠:48년 긍정적 사고는 젊음을 유지하는 것.60년 정에 끌리지 말고 주관대로 행할 것.72년 침체된 일은 서서히 풀리는 시기.84년 희망이 보여 즐거운 하루.96년 좋은 소식에 희망이 생기고. 소띠:49년 자존심이 상하나 참아야 하고.61년 자영업은 순풍에 돛 단 듯 순조롭다.73
구미시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펼친 전방위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10억 원 이상 주요 관급공사 현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80%를 넘어서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동주택 12개 현장에서 하도급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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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9월 2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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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AI실습형 진로 프로그램 '드림데이' 운영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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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 성황리 개최
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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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20주년 기념식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 개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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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협약 체결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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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오존 오염을 악화시키는 산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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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수주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에 27일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수주고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 혁신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수주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최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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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상대 선발 공략에 실패하며 주중 시리즈 2차전을 내줬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0으로 패했다. 이날 NC는 외인 치리노스를 상대해 김주원-최원준-박민우-데이비슨-박건우-이우성(1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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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한덕수, 구속은 피했다…"다툴 여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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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한 전 총리의 영장실질심사 뒤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