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수량성이 높고 병해에 강해 제주 기후에 알맞은 브로콜리 신품종 ‘삼다그린’ 의 재배를 본격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제주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특히 육지부에서는 생산이 어려운 1~2월 월동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월동 작형에 적합한 품종 개발이 국내 종묘회사에서 이뤄지지 않아, 종자 수급의 99%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종자 구입에 많은 외화가 소요되고 일부 품종에 집중되어 있어 품종 선택의
충북 괴산군청 소속 보디빌딩 국가대표 황순철 선수가 ‘2025 IFBB 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아시아 무대를 빛냈다.황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지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해 △클래식 보디빌딩 -175cm급 은메달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75cm급 은메달 △마스터즈 보디빌딩 오픈 체급 동메달을 따냈다.이로써 황 선수는 대한민국이 16년 만에 아시아 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롯데홈쇼핑이 외형상 결점으로 상품성이 낮은 ‘못난이 사과’를 브랜드화한 ‘아름아리’가 상반기 누적 판매량 350t, 과일 부문 주문 건수 1위를 기록하며 지역 농가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롯데쇼핑은 경상남도 거창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인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와 협업해 전체 사과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못난이 사과를 ‘못생겼지만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콘셉트로 재탄생시켰다. 외관상 흠집이 있어도 12브릭스 이상 고당도 사과만을 엄선했다.또 단발성 판매를 넘어 지역 농가와의 지속적 거래·수익 안정·콘텐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 향토 자원을 활용한 참나무 톱밥 대체재 개발에 나섰다.25일 기술원에 따르면 제주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은 버섯 재배에 필수적인 참나무 톱밥을 모두 육지부에서 구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톱밥 배지 구입비가 농가 경영비의 50%를 차지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제주는 조선시대부터 약 550년간 표고버섯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1970년 한라산국립공원 지정과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국립공원 내 표고버섯 재배용 원목 벌채가 금지되면서 현재는
국내 보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공과 금융권에서 기존과는 다른 보안 기준이 마련되고 있어, 이를 기회로 활용하려는 관련 업계 행보가 분주하다.보안 업체들은 달라진 보안 패러다임으로 인해 새로운 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물밑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히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콘셉트를 반영한 보안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 보인다.제로 트러스트 보안은 침해를 당했다는 가정 아래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개념에 기반한다. 신뢰를 한 사용
울산 울주군이 옛 언양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 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23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조성된 이 주차장은 일반 124면, 장애인 4면 등 총 128면 규모로, 월평균 이용 차량이 2만93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울주군 전체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로, 단일 주차장으로는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이용률의 배경에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5일장이 열리는 언양알프스시장과 인접해 있어 평일에도 하루 평균
경북도의회는 9일 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 카드로 제시하기 위한 미국산 사과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경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한편 경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청송 영주 안동을 중심으로 도내 약 1만 8000여 농가가 1만 9000 ha를 재배
경기도 평택시가 민선8기 정장선 시장 취임 이후 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과 구성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업무를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사회복지 대상에서 우수 기초 지자체 단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더불어, 시는 국토부 주관 교통문화 지수 결과에서 수도권 1위,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창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또한 시는 2025 지방세 세무조사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가 하면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내 매우 고무
표고버섯 재배 농가 경영난의 원인으로 지목된 참나무 톱밥의 대체제를 억새와 조릿대 등 제주의 향토자원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 향토 자원을 활용한 참나무 톱밥 대체재 개발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제주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은 버섯 재배에 필수적인 참나무 톱밥을 모두 육지부에서 구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톱밥 배지 구입비가 농가 경영비의 50%를 차지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제주는 조선시대부터 약 550년간 표고버섯 산업의 중심
10시간전
거창군의회 의원 일동은 지난 18일 정부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개방 전면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최근 언론을 통해, 정부가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소고기, 쌀 등의 수입 확대를 협상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해 거창군의회는 “이는 국내 농·축산업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위이자, 수많은 농민들의 생존을 볼모로 잡는 반농업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거창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는 핵심 산지로서 지역 전체 농업 소득의 57%가 사과에서 발생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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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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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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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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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은 국경 없다···벨리곰, 홍콩·대만 접수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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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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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틸리아 "반도체 무작위 패터닝 변동성 문제 해결 지원"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첨단 공정에서 무작위 패터닝 오류인 '스토캐스틱'으로 인해 팹당 대규모 수율 손실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크리스 맥 프랙틸리아 CTO는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토캐스틱 변이는 첨단 공정 기술을 대량생산에 도입하는 데 수조원 규모의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기존의 공정 제어 방식은 이러한 무작위 변동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며 "스토캐스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프랙틸리아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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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美 모회사에 2조원대 보증 결정…자기자본 대비 58%
쿠팡이 100% 모회사인 미국법인 쿠팡의 대출에 대해 약 2조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한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쿠팡은 모회사가 JP모건체이스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으로부터 차입한 15억달러 대해 보증을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보증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2030년 6월 2일까지다.채무금액은 2조922억원으로, 2025년 5월 20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산정됐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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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제지, 상장유지 결정…21일 주권매매 재개
제지 기업 국일제지의 보통주 매매거래가 재개된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일제지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상장 유지 결정에 따라 21일 오전 9시부터 보통주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를 거쳐 내려진 것이다. 장 개시 전 시간외매매는 성립되지 않는다.2024년 연결 기준 국일제지의 매출액은 564억원이며, 영업손실 13억원, 당기순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1424억원, 부채총계는 194억원, 자본총계는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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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 이탈리아 플라스코테크와 150억원 공급계약
대진첨단소재가 이탈리아 기업 플라스코테크와 15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계약 기간은 10월부터 2028년까지 3년으로, 연간 50억원 규모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플라스코테크는 플라스틱 인젝션 몰딩, 자동 도장, 조립 등 첨단 공정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유럽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대진첨단소재는 앞서 독일 로버트보쉬(R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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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구축
KT가 총 145억원 규모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대법원과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및 모델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한 KT는 대법원 재판업무를 디지털 전환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KT를 중심으로 엘박스, 코난테크놀로지, 엠티데이타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향후 약 4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KT 컨소시엄은 사업 입찰과정에서 ▲KT의 '믿:음 2.0' 기반 법률 특화 언어 모델 등 고객사 맞춤형 멀티 L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