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6일 춘천시, 도 교육청과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와 함께 춘천 봉의초등학교 앞에서 ‘아이 먼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에서 일단 멈춘 뒤,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배려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도 직접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교통지도 깃발로 신호 안내를 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섰다.이외에도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등을 운전자들에게 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조 등 조선업종노조연대가 4일 울산 동구 조선소 앞에서 추석 전 타결을 위한 두 번째 경고성 파업을 벌였다. 이들은 오는 9일 거제에서 공동 투쟁을 이어가기로 해 ‘추투’ 우려가 나오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자체 파업을 벌이며 조선노련 공동 투쟁에 참가했다. 아직까지 사측 제시안이 나오지 않는데 대한 경고성 의미가 크다. 조선노련에는 HD현대 계열 조선사를 비롯,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등 8개 조선사 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3일 종합정책질의에서 전·현 정부 고위 관료 출신 여야 의원들은 세수 부족 등 빠듯한 나라 살림의 원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윤석열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은 "올해의 세수 결손이 정부의 '부자 감세' 때문이라는 주장이 어처구니없다"며 "세수 결손 원인은 급격한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침체"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이어 "양도소득세 감소는 오히려 문재인 정부 시절에 급등했던 부동산 가격이 정상화하면서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반면, 문재인 정부에서
한라신협은 2일 지역 내 중증자폐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강정신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집안 내부 청소와 벽지, 전등 교체 작업을 벌였다. 벽지는 친환경 소재의 전주한지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원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으로 아동의 치료와 교육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강정신 이사장은 "행복한집 프로젝트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중구 지역자율방재단과 태풍 등 다가오는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이를 위해 김정헌 구청장과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지난 27일 오후 운서동 일원에서 주민들에게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증가하는 자연 재난 피해에 대비하고자 빗물받이 점검을 벌였다.현재 자율방재단은 비상 연락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정기적인 빗물받이 점검과 위험지역 예찰 등의 활동을 추진 중이다.특히 예측 불가능한 재난 발생에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추진중인 청양 지천댐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무산됐다.지천댐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27일 오전 설명회가 예정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대거 찾아 주민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댐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지천댐 반대대책위 관계자들과 군의원, 주민들은 공연장 연단을 점거하고 행사 진행을 막았다. 설명회 예정 시간이 되면서 관련 동영상이 상영되고 사회자가 행사 진행을 시도했으나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이내 중단됐다.김명숙 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은 “댐건설 발표전에 주민설명회를 들었어야 하
지난 22일 오후 사망자 7명을 포함해 사상자 총19명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중동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23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천시 원미구 중동 모호텔에서 합동 감식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을 비롯해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투입됐다.안전모와 방독면을 착용한 조사관들은 과학수사 장비와 카메라 등을 챙겨 줄지어 호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제주시 동광로 보성시장 주변 일반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홍보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기온변화에 민감한 여름철과 다가올 추석에 대비해 식품의 섭취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손 씻기, 구분 사용하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 안내하고, 위생등급제 지정 안내와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음식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징역형을 선고받아 구속을 앞둔 상태에서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붙잡혔다. 21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대구지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동구 율하동 한 길거리에서 대구지검 소속 수사관과 경찰이 자유형 미집행자인 A씨를 검거했다. ‘자유형 미집행자’는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기 전 상태에서 달아난 사람을 뜻한다. 검찰은 전날 형 집행을 위해 A씨의 주거지를 찾았으나 보이지 앉자 경찰에 지원을 요청, 수색을 벌였다. 이후 A씨가 타고 달아난 수배 차량을 발견, 추적에 나선 끝에 그를 붙잡았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고양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에 관한 책임 소재 문제 등을 설전을 벌였다.도정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이상원 의원은 "협약 해제가 고양시민, 도의회 등과 아무런 협의 없이 결정됐다"며 "SNS에서 윤석열 정부의 불토 얘기를 많이 하는 지사가 협의 없이 중차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협약 종료 3일 전에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사업기간 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Generic placeholder image
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한 女축구, 미국 꺾고 U-20 월드컵 결승행
5시간전
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순영 예술감독 여수국제미술제 진두지휘
5시간전
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5시간전
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내가 문재인 편? 그에 걸맞는 수사하라는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수사'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비판하는 이들에게 "전직대통령 비리수사라면 그에 걸맞는 수사를 하라는 것"이라며 재차 자신의 입장을 밝...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 진출
5시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역전승하며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손흥민은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