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크리스토퍼 콘스탄트 미국 앵커리지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인천시청을 방문해 두 도시 간 항공·해양·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앵커리지 자매결연 4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두 도시는 ▲항공·물류 인프라 연계 ▲해양·기후 대응 협력 ▲관광·MICE 산업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성장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첫 정기 국제항로 취항과 관련해, 지역 경제단체들이 "제주가 국제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제주상공회의소.관광협회.건설협회.여성경제인협회.경영자총협회.서귀포시상공회.바이오기업협회.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제주도내 8개 경제단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항로 개설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물류 삼중고 해소를 통해 제주경제의 안정화를 꾀하고 동북아
딥파인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유통·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딥파인은 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와 스마트 글라스 기반 원격 협업 솔루션 ‘딥파인 아론’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공간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 중 DSC는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도 현실 공간을 3D 디지털 공간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대시보드, AR 내비게이션, 산업 현장 안전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AI 보안기업 에임인텔리전스는 미국 로봇 OS 기업 오픈마인드, LG전자와 함께 ‘피지컬 AI 안전 레이어’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즉 ‘피지컬 AI’의 오작동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피지컬 AI의 안전 규칙은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수준에 머물러 있어, 현실 환경에서의 오작동과 외부 공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세 기업이 개발하는 새로운 안전 레이어는 로봇의 판단 오류(환각
인공지능 기술 진화에 힘입어 로봇의 성능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로봇산업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로봇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166억 원을 기록하며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운용 성과 또한 견조하다. 최근 1달 기준 약 15.3%, 연초 이후 72.1%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로봇 테마 투자의 대표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ODEX 로봇액티브의 성장은 로봇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정책 모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자율주행 배달 로봇 '닷'을 공개하며 인공지능 기반 배송 시스템 확장에 나섰다.지난달 3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닷은 혼잡한 도로와 주차장을 스스로 이동해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로봇으로, 도어대시의 첫 번째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닷은 시속 20마일까지 이동 가능하며, 6개의 피자 상자 또는 13.6kg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 또한 8개의 카메라와 3개의 라이다 센서를 탑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쿵푸를 마스터한 데 이어, 이제는 외과 수술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34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최근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옵티머스에 대해 "무한한 수익을 창출할 제품이자 놀라운 외과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머스크 CEO는 “모두가 최고의 외과의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테슬라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번영을 실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빈곤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
대동이 두산로보틱스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공동 개발 및 농산업 로봇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목표는 스마트팜 및 실외 작업 환경에 특화된 자율이동 조작로봇을 공동 개발이다.양사는 글로벌 필드로봇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사업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 개발 역량을 갖춘 대동과 협동로봇 분야 1위인 두산로보틱스가 기술력을 결합한다. 스마트팜 농작업용 필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로봇 암을 활용해 기기 밖으로 접히는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1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너는 이를 '로봇폰'이라 명명하며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너는 AI 도구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맞춤형 쇼핑 딜을 찾고, 택시를 빠르게 호출하며,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 위치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 『글로벌 모듈러디자인 이노베이션스쿨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난양공대, 인천대,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숭실대, 전주대, 서울과기대 소속 9명의 교수진이 제품 모듈러디자인 및 AI 로봇 기반 자율제조 기술의 융합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기업 실무진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카이스트, 중앙대, 인천대 소속 연구진 총 30명이 참여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재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애플 인텔리전스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탑재된 통합형 AIAI 기능으로, 2024년 공개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규제 문제로 지원되지 않았다.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박기범재단과 강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박기범재단은 2018년 설립 이후,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도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꾸준한 지원과 후원활동을 이어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해왔다.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
진보성향 교육단체인 충북교육연대는 27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충북교육박람회를 내년에는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충북교육박람회는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보다 동원과 압박에 가까웠다"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집중된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것은 그럴듯한 행사가 아니라 일상적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충분한 교사 정원을 확보하고 과도한 행정업무를 줄이며 교사와 학생 모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조성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은 자사 상표를 활용한 500㎖ 먹는샘물 제품을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내 판매를 비롯해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된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생수 출시는 에어로케이가 항공의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가 명암유원지부터 청주랜드까지 이르는 권역을 가족형 여가공간으로 구축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권역을 도심 속 대표 가족형 여가·체험 벨트로 조성한다. 먼저 시는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명암관망탑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민선 8기 청주시는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전문가 의견수렴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명암관망탑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지난 4월 리모델링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했으며 5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
횡성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알프스대영컨트리클럽에서 신규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실무에 필요한 보고서 작성법과 횡성의 역사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군수와 신규직원과의 소통 공감토크’시간에는 평소 궁금했던 사항과 업무수행 중 겪는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어 2일 차에는 대인관계 역량 강화를 위한 팀빌딩 활동을 통해 신규공무원 간 협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