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올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내 3개 회사가 참여하며, 총 1만700여개 협력사에 20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지급된다.신세계그룹은 최근 고금리 기조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행 안전과 이착륙 시설 등 항공 안전 분야에 지난해 2000억원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항공사를 포함한 전체 항공 안전 투자 규모는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지난해 항공 안전 투자 실적은 총 6조1769억원으로 집계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위산업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K-방산 육성전략과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방산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바탕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기보는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하
엘앤에프가 신주인수권부사채 일반공모에서 10조3362억원의 청약자금을 모집했다.엘앤에프는 8일 일반공모가 성공적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모집금액 2000억원 대비 10조3362억원이 몰려 경쟁률 51.89대 1을 기록했다. 한국 BW 공모 역사상 최대 청약 규모다. 500억원 이상 대규모 공모 중에서도 최고 경쟁률이다. 엘앤에프는 지난 7월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LFP 신규 사업 자금조달 방안으로 BW 발행을 결정했다. 주주배정 이후 9월 4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를 진행했다. 5일 오전 11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미 지역 전기차 업체와 총 300만대 분량의 구동모터코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단가는 100만대당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총 계약 규모는 6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체결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는 배터리 전기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로, 전기강판과 함께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등 희토류가 포함된 영구자석이 주요 소재다.이번 대규모 수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에 성공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국가 지원대학 육성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제주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대에서는 앞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
한미약품이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 롤론티스의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한미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약기업 타북과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한 파트너십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한 첫 항암 바이오신약으로, 미국에서는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2년 출시 이후 분기마다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200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타북은 중동과
기업 회생 중인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소유주 MBK파트너스가 이번 사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지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홈플러스에 20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MBK는 24일 "홈플러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자사 운영 수익 중 일부를 활용해 최대 2000억원을 홈플러스에 증여한다"고 발표했다.MBK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로 2015년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업종의 부진 탓에 장기간 경영난을 겪다 올해 3월 법정 관리를 신청했고 현재 회생 목적의 기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내 3개사가 참여하며, 총 1만700여개 협력회사에 2000억원 규모 대금을 지급한다.신세계그룹은 최근 고금리 기조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원자재 구매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NH투자증권이 회사채 발행에서 또 한 차례 흥행 성사 기록을 썼다. 2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에서 2조원대 주문이 몰린 것.19일 금융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9900억원의 매수 주문을 전날까지 접수했다. 당초 설정한 모집액은 3년물과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0대 차주의 경우, 평균 대출이 1억2000만원을 웃돌았으며 5060 세대의 취약차주 비중도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29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그동안 기획재정부가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전담하고 있는 범부처 정책총괄 기능이 사실상 진공 상태에 놓이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당초 정부·여당이 추진한 정부조직 법안에는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 기능을 분리해 기획예산처로 넘기되, 신설되는 재정경제부에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흡수해 경제정책·세제·국고·금융을 총괄하게 한다는 복안이었다. '공룡 부처' 기재부의 권한을 분산하는 동시에 금융기능을 보완해 '경제 사령탑' 역할을 이어가게 한다는 개념이다.그렇지만 금융
금융위원회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맞춰 합동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했다고 28일 밝혔다.금융위는 이날 오후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유관기관 및 각 업권 협회와 2차 긴급회의를 열고 금융권 대비 상황과 소비자 피해 최소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금융권은 이번 화재로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이 어려워져 신규 계좌개설 등에 운전면허증 등 대체 수단이 요구될 수 있고, 금융 거래 시 별도 서류제출 요청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전산장애가 발생한 우체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