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거리 집단문화의 폐단에 부하는 상사를 위해 희생되어도 되는 존재로 착각하는 적폐가 있다. 이 탓에 집단 불의를 위해 강직하고 올바른 부하를 희생시키는 일이 예사로 발생한다.'채 상병 사망 사건'도 그렇다. 이 사건으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공동 피의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전 기업 쿠첸과 바디프렌드가 하도급 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첸과 바디프렌드에 조사관을 보내 하도급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공정위는 쿠첸과 바디프렌드가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서면 계약서를 발급하
금융감독원이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코스닥 상장사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구 대표는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 기업 A사의 기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특혜 의혹, 부산 엑스포 유치전 참패, 연구개발 예산 삭감, 의대 증원 추진에 따른 의료 대란,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논란….국민은 윤석열 정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선물 살포 의혹이 절대다수인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나온 만큼 도의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3일 경남경찰청에 뇌물공여죄 등 혐의로 국민의힘 도의원 2명을 고발했다. 고발을 당한 이들은 후반기
유성녀 아산문화재단 대표가 허위학력과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충남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은 28일 “유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하고 박사학위와 경력도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2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유 대표 선임을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유 대표는 (
오션힐스 포항CC 골프장에서 회원권 거래를 담당하던 개인 사업자가 거액의 돈을 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피해자들은 이 사업자와 10여 년 전부터 골프장에서 부킹과 회원권 거래를 해왔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누적 잠정 피해규모가 최소 20억 이상에서 많게는 수백억까지
김해시가 ‘삼계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CP인증을 받지 않은 ㄱ업체와 계약하려 해 김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체 감사’ 필요성이 제기됐다.‘삼계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은 2023년 9월 김해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원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카카오엔터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그룹 '비비지', 가수 이무진 등이 속한 음악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1월 카카오엔터가 계열사 및 자회사에 속하
국민권익위원회는 "배우자 제재규정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종결처리했다. 권익위는 10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종결 처리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어 김 여사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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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쉐린 셰프와 미식자원 발굴 추진
신안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EVETT 레스토랑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세계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자원 발굴을 추진한다.2026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를 위해 전남도,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5월 7일 세계음식관광포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유치위원인 셰프 조셉은 식재료 연구와 신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신안군의 톳, 가사리, 바위옷, 천일염, 막걸리 등 채취·생산 과정 및 수산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를 만났다.셰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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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페달 잘못 밟는 사고 막아주는 장치 탑재 의무화 추진하는 日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60대 남성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차량 안전장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 국토교통성은 자동차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헷갈려 밟을 경우 사고를 막아주는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자동 변속기 차량에 한해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일본에서는 2012년 즈음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탑재된 차량이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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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문인협, ‘태화문학’ 6호 발간
울산불교문인협회는 최근 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 대신 회원들과 주요 사찰에 우편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창간호를 낸 ‘태화문학’은 해마다 상·하반기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발간하고 있다. 제6호에는 지난해 12월 실시했던 베트남, 캄보디아 해외성지순례, 영축산 문수원 수안 스님께 수여한 공로 징, 제3회 울산불교문학상 수상자인 박미자 시조 시인의 수상작과 함께 시인의 소감, 이충호 작가의 심사평을 실었다. 영축산 문수원 수안 스님이 작사한 ‘관세음 아리랑’을 한국민요 아리랑에 접목한 것과 불교신문 이진두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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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4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강생 모집
삼척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배우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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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중 울산 동구 ‘악성민원인 최다’
공무원에게 폭언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악성 민원인’이 전국적으로 27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행정기관이나 광해 지자체 대비 기초 지자체가 악성 민원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 중에서 울산 동구의 악성 민원인이 가장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5월 중앙행정기관 49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기관별 악성 민원인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1372명, 중앙행정기관 1124명, 광역지자체 192명, 교육청 96명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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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만서 출항한 요트, 제주 입항 앞두고 연락두절...해경 수색
대만을 출항해 제주로 입항할 예정이던 요트가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2분쯤 세일링요트 ㄱ호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인천광역시 요트협회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ㄱ호의 마지막 교신 위치가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389km 인근 해상인 것을 확인했다.해경은 최종 위치가 확인된 마라도 남서쪽 약 389km 해상부터 ㄱ호가 입항할 예정인 도두항 인근까지 경비함정 7척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또, 모슬포항, 운진항, 애월항, 한림항, 김녕항 등 요트가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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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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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7일 문수체육관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이상기 남구의회의장, 안춘태 남구체육회장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남구청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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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의 新우시산국(7)]지구촌 오지마을에서 펼친 사랑의 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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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울산시는 캄보디아 캄퐁츠낭주에 공무원과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27명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캄보디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오랜 내전으로 경제가 어려워 의료 시설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차원에서 의료 취약 지역에 의료진을 보내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자는 해외 의료봉사단의 단원 자격으로 이번 캄보디아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일행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도착한 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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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스쿼시협회장배 클럽 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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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스쿼시협회가 지난 6일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2024 울산 중구스쿼시협회장배 클럽 대항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공영덕 중구스쿼시협회 회장. 선수 등 12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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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무면허 운전자, 검문 경찰관 치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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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무면허운전으로 처벌 받았다가 다시 경찰의 단속에 걸리자 경찰관을 친 뒤 도주한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은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과 울산 남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마트 주차장까지 약 2.8㎞에 이르는 거리를 무면허로 운전했다. 당시 A씨가 운전한 차량은 ‘대포차’였다. 경찰 B씨가 이를 목격하고 정지를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이후 B씨가 인근은 순찰하며 A씨를 찾던 중, 같은 해 11월 또다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