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김상훈 의원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의 해킹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지난 4월 SKT의 홈가입자서버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SKT 해킹 사고는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관리하는 중앙서버가 해킹됐다는 점에서 국내 이동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보안 사고로 평가된다. 앞서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가 드러난지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쟁점이 끊이지 않고 있다. SKT 사용자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으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도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드러난 사실은 가입자 식별번호가 유출됐고, 단말기 식별번호 등이 담긴 서버가 공격당했다는 것. 악성코드로는 BFP 도어와 웹셸이 사용됐다. 로그가 남아있지 않은 기간 IMEI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SKT를 노린 해커가 활용한 공격 방법은 무엇이고 주의해야 할 위협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해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강력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개인정보 정책 포럼’에 참석해 “이는 국민 신뢰를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며, “법 위반 사항에 대해 강력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SK텔레콤 정보 유출 통지 과정에 대해 “뒤늦게 통지한 데다가 내용도 부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SK텔레콤에서 해킹된 개인정보의 다크웹 유출 여부에 대해서
SK텔레콤이 기존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 가능한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추가 적용했다.최근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은 고객 보호 강화조치로 불법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으로 인한 해킹 피해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됐다.또 유심재설정에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시작해 유심교체를 가속화하는 등 해킹으로 인한 고객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고객 안심패키지’를 마련했다.SKT의 FDS 업그레이드는 ‘불법 복제폰’ 접속 시도에도 통신망 접근을 차단하는 기술로, FDS를 불법 유심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뿐 아니라 개인정보가 저장된 서버까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조사단은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SKT 해킹 사건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조사 당시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됐던 서버는 5대였지만, 이번에 18대가 추가로 확인되며 피해 서버는 총 23대로 늘었다. 특히 추가로
SK텔레콤 이용자의 유심 정보가 해킹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민관합동조사단의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감염된 서버가 총 23대, 악성코드는 25종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저장된 임시 서버 2대가 해킹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에 따라 SKT는 자사의 통신망 보안 체계인 ‘비정상인증차단시
SK텔레콤이 고객 보호조치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19일부터 시행한다.찾아가는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객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하는 고객 보호 활동이다.첫번째 조치로 19일부터 6월 말까지 T월드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국 도서벽지 100여개 지역 300여곳을 찾아 간다.SKT 및 멤버사 구성원이 도서 벽지 노령층을 중심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추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디지털배움터’ 등 정부 복지 네트워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유심 교체 대란까지 일어나는 가운데 지난달 다른 통신사로 신규가입·번호이동을 한 고객이 9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SKT와 KT, LG유플러스, 알뜰폰 간 총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93만 3509명으로 조사됐다.해킹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 52만5937명과 대비해 약 77% 늘어났다.3월 기준과 같이 50만명 내외를 웃돌았고, 최근 5년간 60만명을 돌파하지 않았다.다만 SKT 해킹 사고 여파가 컸다. 지난 4월 70만명을 넘어서자
SK텔레콤은 21일 유심 사이버 침해 사태 이후 리눅스 보안 강화를 위해 백신, EDR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리눅스 보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백신, EDR 등을 깔아 나가고 있고, 전반적인 보안 강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류 부사장은 "텔코 장비는 민감도가 높아서 백신을 설치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설치할 수 있는 범위까지 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해킹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공식 공지를 통해 ‘고객 관련 일부 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대상은 2024년 이전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이들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성별, 생년월일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비밀번호와 카드정보 등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명품 브랜드 디올도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5월에야 인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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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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