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 풀가동과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창립 이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31억원, 영업
포스코가 3분기 매출감소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 영업이익 및 순이익 폭이 확대됐다.포스코홀딩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속에서도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방으로 연결기준 매출 17조2610
넥슨이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세를 몰아 넥슨은 2026년부터 글로벌 권역으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넥슨은 20일 서울 성수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비노기 모바일'의 서비스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훈 데브캣 디렉터와 강민철 넥슨 사업실장이 참석했다.◆매출 3000억원 돌파...리텐션 넥슨 최고 수준강민철 사업실장은 "지난 3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해 오늘 기준 208일째 서비스를
관세장벽과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소재 기업 235개사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제조기업의 경영 실적 전망 및 애로 요인’을 조사한 결과, 내수시장 침체, 원자재가·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제조업체 70%이상이 매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조사 결과, 제조업체의 72.7%는 올해 매출 목표 대비 실적이 ‘미달’, ‘일부 미달’(4
HD현대인프라코어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1조 1,302억 원, 영업이익 8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91% 증가했다.매출은 주요 지역 전반에서 수요가 회복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증가, 가격 인상 및 판촉비 절감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사업부별로는 건설기계 부문이 매출 8,54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북미·유럽 등 선진 시
AX전문기업 LG CNS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4조1939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9%, 영업이익은 8.7% 증가했다. 특히 성장 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7% 성장한 2조4692억원을 기록했다.AI 분야에서 LG CNS는 금융 및 공공 AX 사업을 확대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금융 영역의 AI·데이터 플랫폼 사업과 공공 분야 AX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 CN
최장 10일가량 이어진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구 주요 백화점들이 명절 특수를 누렸다.12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증가했다.패션 부문과 영·스포츠 부문에서 각각 12%와 11% 매출이 늘어 전체 매출
검찰이 배우 고 이선균 씨 수사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전직 경찰관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전 경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대구 동구청은 지난 1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연결과 돌봄, 함께하는 행복 동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약 4천명의 주민과 80여 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복지 공동체의 힘을 재확인했다. 행사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며 1심 판결이 사실상 확정 수순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씨 등 민간업자 5명에 대한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항소 시한인 7일 자정까지 항소장이 제출되지 않으면서 검찰은 1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중대 혐의가 적용된 만큼 검찰의 항소 포기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서울중앙지검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이나 검찰은 판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2일까지 ‘생성형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농업인 30명을 모집한다.교육은 12월 5일과 10일 이틀간 농업기술원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약 10시간 동안 ▲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AI 활용 ▲ 생성형 AI활용 상세페이지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현재 유튜브나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 중인 가운데, AI 활용을 희망하는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신청 방법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네이
한겨울 얼어붙은 대동강 위, 평양의 옛 정취를 그리워하며 말아먹던 메밀국수 한 그릇. 그 전설 같은 풍경이 남쪽 한켠 의정부에서 되살아난다. 1·4후퇴 무렵 피란 내려온 평양 출신 노장이 지난 1969년 연천에서 문을 열고 이후 1987년 의정부로 옮겨온 이곳 '평양면옥'은 반세기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