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달서구가 이의를 제기한 신청사 설계공모 결과와 관련,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청사 건립이 시민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예산, 기준면적, 호화 청사를 지양하는 정부 방침 등 여러 제약 속에서도 시의 개입은 일절 없었다”며 “향후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
영화·드라마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신주발행 무효 소송 항소심에 돌입했다.13일 공시에 따르면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윤○○ 외 4인이 앞선 1심 판결을 취소하고, 2024년 3월 21일 발행된 보통주 292만440주의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할 것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원고가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신주발행 절차와 투자자들의 주식 취득이 모두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윤○○ 외 4인이 이에 불복해 이번에 항소한 것이다.회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
경기도는 외국계 담배회사 한국필립모리스㈜가 제기한 ‘담배소비세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를 거두며 259억 원의 세수를 지켜냈다.이번 판결은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협력한 법리 대응을 통해 최종 승소라는 결실을 얻어낸 대표적인 사례다.한국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시에 제조시설을 두고 담배를 생산·판매하는 외국계 담배회사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5년 1월 1일 담배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담배 100만 갑가량을 제조공장에서 외부 임시창고로 옮기거나 전산상으로만 반출 처리한 뒤, 인상 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제기한 쪼개기 공사 등 불법 논란에 대해 3일 설명자료를 통해 "위법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제주도는 우선 서귀포 학생문화원 소나무숲 훼손 논란과 관련해 "동홍구간 내 소나무숲에는 100주의 소나무가 있다"며 "수목 문화재 전문가 자문 결과 수령 70~80년으로 유산적 가치는 없다는 자문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100주 중 최대 41주는 보도 구간을 산책로 형태로 조성해 현장에 존치하고, 59주는 제거가 아닌 이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축소된 차선 부지에 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회의원이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KAI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국방을 책임질 국산 항공기의 안정적인 생산과 KF-21 개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이슈로 국내외 시장의 신뢰성과 기업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박선원 의원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소송, 소형무인기 사업 관련 증거 인멸, 지분 투자와 비자금 조성, 자문료 특혜, 이라크 수리온 수출, 말레이시아
충북 청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상플러스’ 우수시책 온라인 투표를 시민의견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일상플러스는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생활밀착형 시민체감 정책 브랜드다. 시민의 일상에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더하자는 목표로 지난 2월부터 88개 시책을 선정해 추진했다.88개 시책은 시민이 제기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해결할 일상플러스 추진단을 발족하고 사업을 진행해왔다.이번 투표는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시책을 가리기 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30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양측 갈등이 본격화된 지 약 1년 만에 나온 첫 법적 판단으로, 향후 뉴진스의 연예 활동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뉴진스 측이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 대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핵심 쟁점이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 문제에 대해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법률대리인을 통해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뉴진스 다섯 멤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현재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소속사로 복귀해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항소심에서 그간의 사실관계와 전속계약 해지 관련 법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명한 판결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9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이 제기한 2025년도 국정감사의 주요 지적사항과 이에 대한 피감기관들의 조치계획을 공개했다.임이자 위원장은 “그동안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까지 1년 이상, 길게는 3년까지 소요되면서 지적사항이 실질적으로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위원장으로서 국정감사의 지적사항이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싶어 이번 자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피감기관으로부터 조치계획을 미리 제출받아 공개함으로서 국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놓고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공방을 벌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전제, 지난 20일 청양군을 찾아 이 사업을 `공산주의,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여전히 같은 입장임을 밝혔다.김 지사는 당시 “청양에도 공무원이나 생활이 넉넉한 사람이 있는데 모두에게 15만원씩 주는 게 맞느냐”며 사업 취지에 의문을 제기한 뒤 “정부가 시범사업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글로벌 사전예약 1000만 돌파 ‘연운’ 출시 프리뷰 방송 진행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와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의 무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이 출시 프리뷰 방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리뷰 라이브 방송에서는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특징이 공개됐다.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연운’은 오는 11월 15일 전 세계 PC 및 PlayStation 5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다운로드는 11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하늘에 나타난 '태양새' 구름..."기묘하네" (포토)
11일 오전 제주 하늘에 거대한 새 모양의 구름이 떠올라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주시 연동 민오름 정상에서 촬영된 이 구름은 하늘을 빠르게 날아가는 새의 형상을 하고 있어, 해당 사진을 공유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태양새'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한편, 이날 아침 해돋이 무렵 제주시 동쪽 하늘에는 용의 형상을 한 구름이 나타나 진풍경을 연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future DSCH’ 개최
서울특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이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제20회 정기연주회 ‘Future DSCH’를 개최한다.20세기 음악의 거장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는 주제 ‘Future DSCH’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쇼스타코비치의 시대정신과 예술관을 오늘의 시점에서 조명하고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제시한다.‘DSCH’는 쇼스타코비치의 독일어 이름 Dmitri S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계예대 ‘손으로 그려낸 국악’ 쇼케이스 개최
추계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예비예술인 창작국악 지원사업 현장연계 프로젝트 ‘손으로 그려낸 국악’ 쇼케이스가 다음 주 북아현아트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쇼케이스는 1년간 창작 과정을 거쳐 온 예비예술인들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집약한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11월 13일과 14일 오후 7시, 이틀에 걸쳐 총 9개 팀이 각자의 색깔을 담은 창작국악 작품을 발표한다.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직 예술가 멘토들과의 긴밀한 협업이다. 김주리밴드 대표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업인의 날' 기억해야
1시간전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