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7일 현장 최고위원회 및 제주도와의 2026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지부도에 '제주 제2공항 도민 자기결정권'을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을 건의햇다.비상도민회의는 민주당에 전한 건의문을 통해 "제2공항 사업은 문재인 정부 시절 도민공론화 결과 반대의견이 다수 로 확인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도 반려되어 사실상 무산되었으나, 윤석열 내란정권이 반민주적으로 다시 강행한 대표적인 적폐사업"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내란 정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9일 '내란 특별검사법'에 대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고, 이와 별개로 헌법재판소에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행 특검법은 입법부가 행정부의 고유 권한인 수사권에 직접 개입해 특정 정당을 배제한 채 특검을 임명하고, 수사 범위와 대상을 지정함으로써 권력분립의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있다"며 "입법부가 수사의 기준을 넘어 수사 자체에 개입하는 건 헌법이 정한 권력분립의 원리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했다.이어 "현행 특검법은 헌법상 영장주의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내 폐쇄회로TV를 열람한다.법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 같은 내용의 '현장검증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당 안건에 거수로 반대표를 던졌다.이에 따라 법사위는 다음 달 1일 서울구치소를 현장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CCTV를 열람할 계획이다.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이날 첫 법사위 회의를 진행하면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광주를 찾아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검찰독재만으로 모자라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데에 쇼킹하고 분노했다"고 말했다.조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전두환 비석을 밟으며 "민주화 운동으로 회복됐던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 전두환 표지석을 밟으며 뜻을 되새길 것"이라며 "윤석열의 운명도 이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조 전 대표는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하면서 5·18 민주묘지를 찾은 데 대해선 "5·18 정신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정치하겠다"며 "윤석열 일당
더불어민주당 내 초강경파인 추미애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민주당이 이르면 25일 법사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폐쇄회로TV 자료제출 요구를 의결키로 했다.민주당은 자당이 과반 의석을 가진 법사위에서 김건희특검 및 내란특검의 수사를 강화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도 상정한다.이러한 법사위 일정은 국민의힘과 합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3대 특검 대응특위 전현희 총괄위원장은 22일 "내주 국회 법사위에서 구치소 CCTV 자료 제출 요구 건을 의결할 것"이라고
10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10회 연속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김용현 전 장관이 재판부 기피를 신청해 재판 지연을 시킬 가능성에 대비해 만약 받아들여질 경우 윤 전 대통령이나 경찰 수뇌부 등 의 다른 내란 재판에서 추가 기일을 잡아 진행하는 형태로 사건 심리를 신속히 진행하는 방안을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했다는 내용의 일부 소문을 가짜뉴스로 규정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관계망 등에 관련 내용을 게시한 인물을 경찰에 고발했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는 법무법인을 통해 제주경찰청에 허위사실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이 게시자는 SNS에 제주도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당시, 제주도가 이에 맞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불법계엄에 동조했다는 취지의 글을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는 이 주장이 완벽한 허위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했다는 내용의 일부 소문에 대해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강재병 제주도 대변인은 3일 오후 3시30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12.3내란 사태와 관련해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도지사와 제주도의 모든 공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제주도가 지목한 허위 주장의 주요 내용은 계엄 직후 '도지사가 행방불명 상태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청사를 폐쇄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요구에 적
12·3 비상계엄 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의원이 ''소맥' 폭탄주를 돌린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의 만찬을 이재명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을 비교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김 의원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상욱TV' 라이브 방송에서 "윤석열 때 용산 가서 밥 먹어보고, 이재명 대통령 모시고 청와대 영빈관 가서 밥 먹어보고 한 건 저밖에 없다"며 두 만찬의 구체적인 차이점들을 설명했다.김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의 만찬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 만찬은 들어가는 게 무섭다"면서 "일단 앉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특검팀 고발에 대해 "수사를 위축시키고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박상진 특검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어제자 고발과 관련한 특검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특검은 관련 사안에 대해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피의자와 변호인들의 방해행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고발장 접수는 법률이 정한 특검의 수사를 위축시키고 방해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발장을 면밀히 검토한 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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