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현역 의원을 포함해 여러 명의 주요 정치인을 향하는 모양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화성 동탄에 있는 이 대표 자택,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의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5일 김 여사 일가에 대한 '저인망식'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 보폭을 한층 넓히는 모양새다.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여사는 물론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는 물론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사업체도 포함됐다.지난 3일 수사를 정식 개시한 후 20여일 만에 모든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와 그 가족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다음 달 6일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를 뒷받침할 확실한 물증을 손에 넣어 대면조사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도 읽힌다.특검은 이날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특검팀 고발에 대해 "수사를 위축시키고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박상진 특검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어제자 고발과 관련한 특검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특검은 관련 사안에 대해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피의자와 변호인들의 방해행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고발장 접수는 법률이 정한 특검의 수사를 위축시키고 방해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발장을 면밀히 검토한 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
김건희 여사 변호인단은 김 여사가 신평 변호사를 접견하면서 '한동훈 배신' 발언을 했다는 신 변호사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김 여사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는 21일 성명을 내고 "어제 김 여사를 접견한 결과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발언은 김 여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유 변호사는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씨가 특정 기자의 요청에 따라 무단으로 김건희 여사를 접견하고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민감한 사건 관련 발언을 쏟아낸 행위는 상식적으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1일 오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 의사를 밝히고 사실상 구속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특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일 밤, 전 씨 측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변호인을 통해 유선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실질심사 포기는 법적으로는 출석 거부에 해당하며,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서면 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김건희 여사의 구속기간이 31일까지 연장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을 열흘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속 기한은 당초 21일에서 31일까지로 늘어났다.특검팀은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전날 법원에 의해 연장 결정됐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 남아 있어 형사소송법상 정해진 연장 권한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의 신청과 법원의 허가에 따라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한 차례에 한해 최장 1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김 여사는 지난
김건희 여사의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소환조사가 7시간 만에 종료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재출석하라고 통보했다.김 여사는 18일 오전 9시 43분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도착해 약 7시간 만인 오후 4시 37분쯤 퇴실했다.오전 조사에서는 주로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오후 2시 30분부터 4시 2분까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실제 조사가 이뤄진 시간은 총 3시간 12분이다.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김건희 여사가 18일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특검팀이 김 여사의 각종 혐의와관련해 핵심 인물들을 같은 날 줄소환함에 따라, 이들 간에 대질신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여사와 '집사' 김씨, 이 전 대표 등은 각각 구속된 상태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수용복이 아닌 사복 차림으로 수갑을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했다.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이날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 중이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정해지는 대로 수용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이전 특혜 부실감사' 의혹을 받는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감사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특검팀은 이른바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에 관한 감사원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는지 들여다보고 있다.참여연대는 2022년 10월 대통령실 이전으로 재정이 낭비됐고 정부 관계자들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감사원은 작년 9월 관저 공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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