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꺼졌지만, 물가 상승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불길이 휩쓴 지역은 국내 주요 농산물 생산지로, 농산물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청송, 안동, 영양, 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농업시설과 축산물에 큰 타격을 입혔다.특히 생육이 한창인 사과와 같은 과수 작물은 잎이 타거나 나무 자체가 손상돼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안동에서는 비닐하우스, 버섯재배사, 농업용 창고 등 총 216동의 농업시설이 불에 탔다. 280동의 농막과 2200대의 농기계도 손실을 입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