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청 가족정책과와 군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청 가정정책과 직원 13명은 가을철 일손 부족으로 작업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제원면 저곡리·수당리 소재 농가를 찾아 인삼밭 정리 및 고추따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금산군 군북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편리 일원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서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김구산 가족정책과장은 “일손이 부족해 농사에 차질이 생길까 노심초사하는 농가를 위해 직원들과 나섰다”며
전남 진도군의 한 교통약자 이동지원기관에서 간부급 관계자가 취재 중인 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현장을 목격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기관의 한 지부장급 인사는 취재를 위해 방문한 기자의 질문이 이어지자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다”며 답변을 회피하다가, 격앙된 어조로 “니 마음대로 기사 써라”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사무실 내부에는 직원들과 이용자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돌발적인 언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업
근래들어 이범석 청주시장의 달라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마을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고 어깨춤까지 추며 시민들과 서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자주 갖는 것도 물론이다. 사법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행보로 읽힌다.현안 사업을 임기내에 끝내겠다는 의지도 강해 보인다. 그래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자주 주문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하지만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시장의 영이 얼마나 설지는 의문이다. 공직 내부 분위기는 시장의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게 곳곳에서 감지된다.
대구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와 파동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인 청도군 각남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파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파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은 지난 15일, 청도군 각남면을 방문해 본격적인 감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2020년 11월 4일 체결된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더불어 두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각남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파동 주민들과 힘을 모았다. 이들은 감 수확과 선별 작업을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원석 안전관리이사는 15일 오전 경주 APEC 회의장 하이코 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APEC 행사를 앞두고 올 초부터 숙박시설 등 관련시설 안전점검을 4차례 이상 실시했다. 서 이사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 회의장인 하이코를 직접 방문해 마지막 안점점검을 펼쳤다. 서 이사는 점검 당일 오전 경북동부지사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에서 “APEC이 끝날 때까지 모든 직원들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홍성군 결성면은 지난 11일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홍성공업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성면 직원들과 지역 단체장들은 준비한 가래떡 30kg을 학교에 직접 전달하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선사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지역 청소년과 교직원들에게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포항시는 지난 24일 악성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직자의 심리적 안정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민업무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및 악성민원 대응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의는 ㈜지홍선커뮤니케이션즈 지홍선 대표가 맡아 △친절 서비스 마인드와 악성민원 응대 기법 △직원 심리 보호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민원인의 관점에서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험형 실습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참가자들은 낯선 직원들과 7명씩 팀을 이뤄 말로만 그림을
유가네닭갈비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부산에서 유가네닭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의 모습, 직원들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서울 매장에서의 모습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이른 아침부터 관리하는 매장에 출근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되며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직원들을 관리하는 노하우 등을 보여준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자신의 매장을 갖게 된 이야기와 직원들이 또다른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투고] 아홉 마리 용이 지켜온 구룡포의 맛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뱅 ‘응모하고 혜택받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4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선보인 ‘응모하고 혜택받기’ 서비스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4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의 이벤트에 고객이 응모해 당첨 시 혜택을 받는 서비스로, 고객에게는 여가생활 기회를, 제휴사에는 홍보 효과를 제공하는 구조다.카카오뱅크는 그동안 100회 이상 제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만명 이상의 고객이 공연·영화·숙박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받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3000만원 규모다.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캠페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본 거래소 그룹, 암호화폐 보유 상장사 감시 강화 검토
일본 거래소 그룹이 상장 기업 대규모 암호화폐 보유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더블록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JPX가 기존 우회상장 규정을 강화하고, 기업이 대규모 암호화폐를 보유할 경우 추가 감사를 요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우회상장은 기업이 전통적인 IPO 없이 인수·합병을 통해 상장하는 방식이다. JPX는 이를 금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보유를 핵심 사업으로 전환하는 상장사에도 규제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투자증권, '윤리의식 강화 결의대회' 개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윤리의식 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엄격한 내부통제 체계와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 신뢰를 장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의지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최근 투자자 보호 및 내부통제 기준이 고도화되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진이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정보교류 차단
Generic placeholder image
LG 자회사, EV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LG는 11월 1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가 미국 시장에 EV용 양극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조7619억4865만44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48조9161억447만2005원의 7.69%에 해당한다.계약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며, 계약 상대는 비공개로 처리됐다. 주요 계약 조건으로는 계약금 및 선급금이 없으며, 대금 지급 조건 또한 비공개로 명시됐다.공시 유보 사유는 경영상 비밀유지로, 유보기한은 2032년 7
Generic placeholder image
日 마쓰다, 美 전기차 시장 도전…첫 전용 전기차 테스트 돌입
일본 자동차 기업 마쓰다가 마침내 첫 전용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1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마쓰다가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테스트 중인 새로운 전기차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면서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기존 마쓰다의 첫 전기차 MX-30은 사실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반으로, CX-30 플랫폼을 활용해 최대 100마일의 주행 거리만 제공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단 2년 만에 판매가 중단되며 수백대만 팔린 바 있다. 마쓰다는 이번 신형 전기차를 통해 늦어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