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무더기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에 대해 집단 징계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용인특례시의회가 내홍을 겪고 있다.유 의장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징계요구서 접수 사실을 보고한 뒤, 뇌물 공여 혐의가 제기된 A·B 의원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처리하는 방식을 택했다.이에 국민의힘은 의도적 은닉이라고 반발하고, 민주당은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하며 맞서고 있다.사건의 핵심은 당내 의장 후보 경선에서 불거진 금품제공 의혹이다. A 의원은 지난해 경선 과정에서
의성교육지원청은 20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늘봄행정실무사 1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늘봄행정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늘봄행정실무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예산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연수는 ‘학교 회계의 이해’를 주제로 △학교 회계 주요 용어 설명, △예산편성과 구조의 이해, △지출의 흐름과 집행 절차, △지출 유형별 품의 작성법 등 실무 중
국내 발사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주항공청이 수천억 원의 기존 인프라 매몰 비용을 축소해서 평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흘러나와 눈길을 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기반으로 봤을 때 객관적 산정 근거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즉 정부는 차세대 발사체의 추진제를 케로신에서 메탄으로 전환하면서 신규 인프라 구축비로 2980억 원을 산출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기존 케로신 기반 인프라의 매몰비용이 경우를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소비자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고 13일 밝혔다.롯데카드는 ‘고객 피해 제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카드 재발급 및 이용 제한 등 고객 보호조치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는 카드번호, CVC 유출 등 키인 거래를 통한 부정사용 가능성이 제기된 고객 28만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22만 건의 재발급 신청
탈중앙화 영구선물 거래소 아스터 측이 최근 제기된 토큰 보유 집중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레너드 아스터 최고경영자는 트렌즈 창립자 메이블과 인터뷰에서 "온체인 기준 약 96% ASTER 토큰이 소수 주소들에 집중돼 있지만, 이 중 80%가 락업 상태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락업된 물량 중 약 40%는 온체인에서 에어드랍 형태로 제공된 토큰이며, 일부는 아스터 플랫폼 사용자들 현물 입금 주소에 있는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실
국정감사는 정기국회의 `꽃'이라고 했다. 국회가 행정부 견제 역량을 발휘하며 1년 의정을 결산하는 절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공허한 말이 됐다. 국정도 없고 감사도 없는 껍데기 행사로 변질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국감 왜 하느냐”는 무용론이 제기된 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 처럼 유권자들이 혀를 찼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양대 정당은 정책의 허물을 파헤쳐 개선을 모색하는 생산적 경쟁 대신 상대의 허물을 파헤쳐 물고늘어지는 소모적 정쟁으로 일관했다.국감은 초장부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출석을
광주광역시 남구가 추석을 앞두고 현업 부서 직원들에게 구청장 이름이 표시된 선물세트를 전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남구는 청원경찰과 환경미화원 등 현장 근무자 118명에게 떡갈비 선물세트를 배포했다. 선물 포장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이름이 부착돼 있었으며, 배포는 각 부서 담당자가 소속 근로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구는 논란이 제기된 뒤 미개봉 물량 일부를 회수해 명의 표기를 제거한
오산시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9일 가장산업단지 내 ㈜엔코스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발전방안과 현안 해결책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가장산단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통 혼잡, 환경 정비,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산단 진출입로 교통 개선과 노후 기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며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오산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계 부서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업의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
고용노동부가 주 80시간 이상 일하다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해 근로감독에 착수했다.노동부는 29일 “해당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인천점과 본사인 주식회사 엘비엠을 대상으로 기획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 7월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직원이 과로로 숨졌다는 유족의 주장 이후 사회적 논란이 커지면서 결정됐다.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 전 일주일 동안 80시간 이상 일했고, 12주 평균 근로시간도 60시간을 넘었다며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제기된 학교폭력과 관련, 이를 방조한 학생들이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한 학부모로부터 청주 모 중학교 학생 3명이 동급생 간 폭행을 종용하거나 폭행 현장에 있었음에도 폭력을 방치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은 앞서 해당 학교 학생 A군 등 4명이 지난해 11월부터 같은 학교 B·C군 등 또래 학생 2명을 수개월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데 대해 조사하고 있다.A군 등 3명은 지난 7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무인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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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점검 완료
춘천지역에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춘천시와 춘천소방서는 29일 오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춘천경찰서, 제2공병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훈련은 규모 5.0의 지진으로 도심 건축물이 붕괴되고 대형 화재가 번지는, 실전을 방불케 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복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펼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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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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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훼용 비닐하우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등학교 인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후 5시4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불은 2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타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신고를 접한 안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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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00조+α' 투자유치 약속 임기 내 조기 달성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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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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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가족센터, ‘전통 속에서 배우는 부모의 길’로 가족의 소통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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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가족센터는 지난 1일 경북 안강 세심마을 체험관에서 기초학습 부모교육 프로그램 ‘전통 속에서 배우는 부모의 길’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9가정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떡메치기, 고구마 캐기, 머그컵 만들기, 칼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서로 협력하며 웃음을 나눈 가족들은 전통의 정취 속에서 소통의 기쁨을 느꼈다. 이어 옥산서원 산책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대화를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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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갓집노인복지관, ‘가을愛 나들이’로 어르신들에 웃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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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갓집노인복지관은 3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2025년 문화체험활동 ‘우리 함께, 가을愛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여가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산 해운대 일대를 찾아 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다양한 해양생물을 살펴보고, 요트투어를 즐기며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한 어르신은 “요트를 타보긴 처음인데 바람 맞으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오랜만에 나들이하니 참 좋다”고 소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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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국’ 국비 사수·증액 사활 건 경남도·국회의원
국회가 본격적인 예산안 정국에 들어가면서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경남지역에 배정된 내년도 국비 예산 삭감 방어와 핵심 사업 예산 증액, 지역구 예산 최대 확보 등을 목표로 앞으로 두 달여 간 숨가쁜 일정을 이어간다. 이 대통령 시정연설로 국회 협조 구해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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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학교로 찾아가는 ‘온·리·4U 인성공연’ 프로그램 운영
체험중심 인성교육 통해 경기인성교육의 기초소양 함양위해 노력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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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육아종합지원센터, ‘이웃愛 돌봄사업’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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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일 ‘이웃愛 돌봄사업’ 2차 워크숍을 열고 자조모임형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울산형 책임돌봄’의 일환으로, 육아품앗이 형태의 자조모임 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는 총 20개 모임, 56가구 205명이 참여했으며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프닉’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로 어울리며 편안한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모임별 사례 공유 ▲바